160720 근황토크

Freetalk 2016. 7. 20. 22:04

아무래도 회사생활에 바쁘다보니 정신없이 블로그도 못한지 2년 반이 넘었네요.

 

딱 입사한지 2년 반이니 입사 후 처음 올려보는 글입니다.

 

 

1. 직장인 생활에 쩔어서인지 요즘 취미생활의 비중이 너무 하락했습니다.

 

예전에 비해서는 취미 생활에 투자하는 시간이 10%로 줄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평일에는 일상의 대부분을 회사에서 있고 집에 오면 피곤해서 누워서 뒹굴다 자고..

이렇게 살면 안되는데.. ㅠ_ㅜ

 

 

2. 그래도 얼마전에 게임 하나 클리어 했어요.

 

친구 Laucilos와 친구 BW군과 함께 Trine 2를 Co-Op해서 엔딩을 봤네요. 이쁜 그래픽의 퍼즐 횡스크롤 액션

게임입니다. 혼자하는 것보다는 지인들과 같이하면 더더욱 재밌으니 추천!

 

 

3. 오버워치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방산비리의 상징이라는 D.VA로 열심히 달리고 있어요. 아재 컨트롤이 되어서 많이 빡시지만..

그래도 어제 건진 하이라이트 하나 아래 올려봅니다.

 

 

 

4. 이번 휴가에는 밀린 메카애니를 좀 볼 생각입니다.

 

일에 치이고 밀려서 다 보지도 못한 건담 유니콘, 마크로스 프런티어.. 델타가 나온 세상에 프런티어도

다 못봤네요. 어이쿠.. 볼게 참 많습니다.

 

 

5. 올해부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하아... 만으로는 아직 20대니까... 괜..찮...겠..죠?

 

 

앞으로도 또 짧게짧게 사는 얘기 올려보겠습니다. 역시 저에겐 블로그는 버리기엔 너무 소중한 곳이네요!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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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04 근황토크

Freetalk 2013. 12. 4. 22:37

 

 

컨텐츠는 좋은데 메인 플롯의 행로를 아직 제대로 잡지 못하고 있는듯한 Agents of SHIELD

 

 

 

1. 최근 블로그를 손못댔습니다. 페북, 트위터 등 다른 루트의 SNS들이 많이 생겨서 그런지 블로그가 소홀해지네요. 하지만 애정을 갖고 네이버 블로그 시절부터 치면 04년부터 어느새 10년 넘게 끌어오고 있는 블로그이니 버릴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제대로 각잡고 뭔가 쓸 시간이나 심리적 여유가 없을땐 이렇게 근황이라도 간간히 써줄 생각!

 

2. 요즘 즐겨보고 있는 미드는 Agents of SHIELD. 마블 영화 세계관을 좋아한다면 강력추천. 반대로 마블 영화 세계관에 관심 없으면 아직까진 큰 별볼일 없는 미묘한 미드네요. 그래도 최근 9화에서는 토르2 다크월드와 연관되는 내용이 나와서 슬슬 자리잡아가는 기분입니다.

 

3. 지금 보는 애니는 없지만 지금 하는 신작 중 언젠가 볼까 하는건 킬라킬. 열혈물이라고 하는데 궁금해요.

 

4. 닥터후 50주년 하악하악! 언제 한번 닥터후 관련 포스트 올릴거에요.. 07년에 존재를 알고 보기 시작한 시리즈인데 너무 좋아요..

 

5. 요즘 보기 시작한 라이트노벨은 '하이스쿨 DxD', '미니스커트 우주해적', '역시 내 청춘 러브코메디는 잘못됐다' 정도. 시간 죽이기엔 그냥 무난하네요.

 

6. 그외 흥미로 읽는 이라면 니얼 퍼거슨의 시빌라이제이션-서양과 나머지 세계-. 세계사 책입니다.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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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졸업 후 건드려 본적도 없는 지점토를

 

어느날 이마트에서 발견하여 사온 후 잊고 있었는데

 

방정리하다가 발견 후 뭔가 만들어 보자는 창작욕구가 생겨서

 

뭔가 만들어 보려고 조몰락 거렸네요.

 

언제 완성할지는 미정 ㅋ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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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Community에 TRPG를 하는 에피소드가 있어서 올려봅니다.

 

저는 평소에 TRPG를 플레이 해보고 싶었는데 아무래도 한국에선 기회가 없어서 동경을 하고 있었거든요.

 

그나저나 이거 에피소드 통채로 올라온거 같은데 다음팟에서 어떤분이 올린걸 발견했네요. 저작권 괜찮나.

 

뭐 어차피 내가 올린거 아니니까 (...) 에피소드 내내 TRPG 플레이하는 내용뿐인데 재밌어요. 한번 봐보시길.

 

저는 이거 보고 나서 미드 커뮤니티 한번 봐보려구요.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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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학 수업을 마치고 집에 가기 전 인터넷을 잠시 하는데 발견한 한 기사..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방한. 오늘 8시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레드카펫

 

뭐!?

 

제가 태어나서 영화배우 보러 레드카펫 간건 얼마전 더락 보러 간게 유일한데 이건 놓칠수가 없더라구요. 바로 영등포 타임스퀘어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포지셔닝 실패로 다우니 사인 획득 실패 ㅠㅜㅜㅠㅜ

 

그래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에게 다우니!!! 하며 소리질렀더니 돌아보며 눈이 마주치고 손을 흔들어줘서 저도 같이 손을 흔들어줬네요. 그나마 흐뭇흐뭇.

 

레드카펫에서 실내로 들어와보니 이미 자리가 없어서 위치도 구리게 스테이지 옆으로 ㅠㅜ

 

실제 눈으로는 그래도 잘 보였는데 핸드폰으로 찍으니 시망이네요.

 

제가 직접 찍은 사진은 떨리거나 화질 시망이라 너무 구려서 못 올리겠고

 

제가 찍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생일축하 노래 불러주는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솔직히 타이거JK, 윤미래 그리고 두 부부의 아들 조단은 왜 나왔는지

 

이해는 안가지만 다우니가 좋아해줬으니까 그러려니 할랍니다.

 

아이의 동심을 지켜주려는 다우니의 모습이 참 훈훈해서 보기 좋았어요.

 

그나저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실제로 보니 진짜 토니 스타크 그 자체였어요.

 

영화에 나오는 토니의 쇼맨쉽, 다소 오버리액션 같은 움직임이 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실제 모습 그자체네요.

 

여러분 토니 스타크는 존재합니다!! ㅠㅜ 아 너무 업돼서 제가 뭐라고 쓰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살면서 한번이라도 실제로 보고 싶었던 사람 두명을 올해 다 보게 되어서 정말 기쁩니다.

 

아래는 저는 제대로 못 찍었지만 언론사는 제대로 찍어준 고퀄리티 사진들과 동영상을 추가할게요.

 

<출처: TV데일리>

 

 

 

 

 

 

말춤추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출처: TV데일리>

 

<출처 TV리포트>

 

추첨으로 뽑힌 팬에게 즉석에서 춤도 같이 춰줬어요. 여자분 완전 기분 좋으셨을듯..

 

<출처: 조이뉴스24> 

 

<TV 리포트>

 

마지막 포토타임 때 안경벗고 일부러 익살스럽게 헤죽 웃어준 로버트 다우니 ㅋㅋㅋ

 

정말 친절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카리스마도 넘치고 멋지고 남자가 봐도 정말 매력적인거 같습니다. ㅠㅜ

 

정신나간 상태에서 쓴거라 글이 뭐라는지도 모르겠네요 ㅋㅋ

 

하튼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를 실제로 본 하루였어요!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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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WWE를 초등학교 시절부터 봐오던 레슬링 팬입니다. 특히 중학교 들어서 불었던 레슬링 붐에 더더욱 불타올랐던 제 레슬링 팬심은 2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 저에게 오늘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더락 (The Rock)이 지아이조2(G.I.Joe 2) 홍보를 위하여 오늘 영등포 타임스퀘어 시사회 레드카펫에 등장한다고 말입니다.


저는 바로 모든 일을 다 접어둔채 6시부터 타임스퀘어 레드카펫에서 자리잡고 기다렸습니다. 타임스퀘어 내부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평소라면 하악대며 좋아했을 씨스타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지만 오늘의 저에겐 단 하나의 목표뿐이었죠.


더 락을 내 눈으로 실제로 본다!


7시가 되자 출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첫 주자는 바로 한류 스타 이병헌!



제 눈앞을 지나가길래 사인지를 혹시나 해서 내밀었는데 이병헌 씨가 사인을 해주시는거 아니겠습니까. 하악하악.



오늘 레드 카펫을 밟은 출연 배우들 전부 사인을 친절하게 많이 해준 편이긴 했지만 특히 이병헌 씨는 레드카펫에서만 거의 1시간을 보내며 최대한 사인을 많이 해주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진행을 맡은 전현무 MC가 '이병헌 씨는 참 친절하시네요. 무대에 올라오셔야 하는데..' 하며 눈치를 줄 정도로 계속 사인하시더라구요.



그 후 왠 양복 입은 동양인 아저씨가 지나가길래 뭔가 했는데 감독인 '존 추'더라구요. 눈이 마주쳐서 '헬로'했더니 해맑게 웃으며 '하이!'라고 해주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잠시 후 저 멀리서 들려오는 환호성과 함께 차에서 내린 저의 영웅, 현 WWE 챔피언 더 락, 드웨인 존슨! 이미 이 상황에서 저는 프렌지 모드였기 때문에 사진이 다 떨리고 난리가 났네요. 




입구의 팬들에게도 뒤돌아서 포즈를 잡아주는 매너남 하악하악



우와아아앗 내 눈 앞에 더 락이!!


어라?! 그냥 지나가네! 나 락한테 사인 받고 싶어!!!


광분모드로 락을 찍다보니 락이 제가 있는 부분은 그냥 지나치며 건너편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앞으로 지나가더라구요! 이미 저를 지나치고 레드카펫 앞쪽에서 사인을 해주고 있는 락을 보고 이대로면 그냥 놓칠거 같은 마음에 진짜 미친 사람처럼 '락키!!! 락키!!!'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락이 사인을 해주다가 제 쪽을 보더니 사인을 해주고 있던 팬들에게 잠시 기다리라는 제스처를 하고 제쪽으로 돌아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으아아아아.. 제가 태어나서 배우가 레드카펫을 거꾸로 되돌아와 팬에게 사인해주는 것은 처음 봤어요. 기적이 일어난건지.. 감동의 눈물이 줄줄 ㅠㅜ


기왕 이렇게 된거 락에게 사인을 받으면서 대화를 시도했어요. 대화라고 해도 저는 완전 흥분해서 거의 절규 모드였지만 말이죠. ㅠㅜ


제타군 : 락키!!! 저 당신의 팬이에요!!! 저 팀 브링잇(더 락이 최근 자신의 팬층을 일컷는 용어)의 일원이에요!!!
ROCKY!! I'M YOUR FAN!! I'M ONE OF THE TEAM BRING IT!!!! 


더 락 : (씨익 웃으면서) 그럼, 너 팀 브링잇 맞아.
Yeah, you are, man. 


제타군 : 당신이 시나 정도는 쉽게 이길거에요!

YOU ARE GOING TO BEAT CENA EASILY, ROCKY!


더 락 : 맞아! 스맥다운을 날려주겠어. (사인을 건네줌)

That's right! I'm going to lay a smackdown on him. 


락에게 공식적으로 팬 인정 받았어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흐아아.. 그리고 락의 사진을 더 찍으려고 하는데 이놈의 핸드폰이 배터리가 다 돼서 꺼지는거 아니겠습니까.. 으.. 폰을 바꿔야겠어요. 아참, 그리고 에드리엔 펠리키도 지나가서 사인을 받았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이쁘더라구요. 키는 정말 크던데.. 보면서 이 여배우 내가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수퍼내츄럴 1화에서 샘의 여자친구로 나왔던 제시카였군요. (폰이 꺼져서 사진을 못 찍은지라 언론사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실내 무대로 배우들이 들어가길래 저도 얼른 들어갔더니 락이 챔피언 벨트를 들고 포즈를 잡고 있더라구요. 우왕... 감동이야.. ㅠㅜ



그리고 무대 위에서 인터뷰. 에드리엔 펠리키 정말 키 크지 않나요? 아무리 힐을 신었다고 해도 락이랑 키가 비슷.. 게다가 이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락이 프로레슬러 답게 일반인들에 비해 몸 자체가 다른데 말이죠. 



무대의 마무리는 역시 락의 챔피언 벨트 들어올리기로 끝났습니다.



흥분이 가시지 않은채로 글을 써서인지 정말 두서없이 쓴거 같네요. 하지만 이만큼 제가 흥분하도록 만든 더 락을 만날 수 있었던 날이었다는게 정말 기쁘네요. 오늘은 평생 못 잊을 하루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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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Freetalk 2012. 12. 25. 16:17

메리 크리스마스! 어느새 성탄절입니다.

 

이렇게 2012년도 마무리 되어가네요.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지요?

 

모든 분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WWE에서도 크리스마스 기념 카툰을 만들었더라구요.

 

그림이 귀여워서 스크린샷을 찍어봤습니다.

 

 

그린치 같은 느낌으로 그려진 CM 펑크가 크리스마스 트리 램프를 켜려고 버튼을 누르네요.

 

 

'어라, 이거 왜 안 돼?' 쾅쾅쾅쾅

 

 

버튼을 마구 두들기던 CM펑크를 한주먹에 날려버리고 'U can't c me' 보여주는 시나.

 

시나가 버튼을 누르자 트리가 바로 켜지고 그 배경으로 산타가 날아갑니다. 눈에 파묻힌 CM펑크가 귀엽네요.

 

..왜 우리 펑크님 까는 카툰이냐능! ㅠㅜ..

 

어쨋거나 다들 Merry Christmas!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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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독재자 아래서 투표는 꿈도 못 꾸는 나라도 있습니다.


나 하나쯤은, 혹은 단순히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투표 안하는 분은 없기를.

 

출처 : http://kimburn.com/40174388899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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