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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다이제스트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예전에 말했었는데 저 스스로도 깜빡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관련글 : http://zeta87.tistory.com/145) 반성반성.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 코너에서는 애니, 영화, 책,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제가 흥미를 느끼거나 애착을 가지는 캐릭터들에 대해 어설픈 지식으로나마 다뤄볼 생각입니다. 리뷰인만큼 스토리에 대한 언급이 불가피하여 네타가 존재하니 제목을 보고 '아, 저건 아직 못 본 작품인데..' 싶으면 읽지 않으시는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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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리뷰 대상은 기동전사 건담 ,일명 퍼스트 건담의 볼프강 왓케인입니다. 퍼스트건담하면 보통 아무로, 샤아, 브라이트, 세이라, 기렌 등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왠 왓케인이냐고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왓케인 같은 조연들 때문에 퍼스트건담이 더욱 빛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분명 인기캐릭터도 아니고 유명캐릭터도 아니지만 나름만의 매력이 있는 캐릭터인지라 이 글을 읽고 나서 이 캐릭터에 조금이나마 매력을 느끼신다면 이 글은 충분히 제 의도를 전달한 성공적인 글이라 할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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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케인은 지구연방군의 유일한 우주거점인 루나II 방면군 사령관으로 등장합니다. 지구연방은 지온공국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며 전세가 상당히 안 좋은 상황이었습니다. 지온군의 MS를 압세운 공격에 우주 거점들을 다 빼앗기고 유일하게 남은 것이 루나II였습니다. 이렇게 중요한 거점인 루나 II의 사령관이었던 왓케인의 계급이 단지 소령이었다는 점은 다소 의문이 생길수도 있는 설정입니다. 하지만 당시 지구연방군은 연이은 패배로 대부분의 유능한 지휘관들을 잃은 상태였으며 전쟁 중에 요새사령관 자리를 공석으로 둘 수는 없으니 소령이었으나 유능했던 왓케인 소령을 사령관으로 임명한 것이 아닌가 저 나름대로 추측해 봅니다. 물론 건담 관련 설정은 따지면 따질 수록 끝이 없지만 이 글은 건담 설정 따지기 위한 목적의 글이 아니므로 그 부분은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일단 여기서 중요한건 왓케인은 루나II의 사령관이었다라는 점이지 어떻게 되었느냐가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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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 소령일 뿐인데 연방의 우주에 남은 유일한 희망, 루나II를 지휘하며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었을 왓케인에게 어느날 민간인들이 초특급 군사기밀병기를 가지고 그것을 실제로 사용 중이라는 보고가 들어갔다고 생각해 봅시다. 정상적인 군인이라면 군사기밀병기를 압수하고 그 민간인들을 구금할 것입니다. 이 얘기를 갑자기 왜 하냐구요? 이게 바로 화이트 베이스와 건담의 이야기였으니까요. 연방이 지온의 MS에 대항하여 만든 연방의 MS, 건담은 연방으로서는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유일한 카드였으며 그게 민간인의 손에서 사용되고 있었던 거죠. 연방군 장교가 들으면 'Oh, My GOD!!' 할 소리인겁니다. 우리나라의 첫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을 민간인들이 몰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인거죠. 왓케인은 당연히 화이트베이스와 건담을 압수하고 국가의의 특급기밀을 사용한 화이트베이스 일행들을 구금합니다. 물론 살아남기 위해 할 수 없이 화이트베이스와 건담을 쓸 수 밖에 없었던 화이트베이스 일행들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지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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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왓케인의 행동은 명령과 군법을 반드시 지켜야 하는 군인으로서의 관점으로 볼 때 당연하며 올바른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상황에 맞게 능동적인 대처가 필요한 사령관의 모습은 아니었지요. 소령으로 갓 사령관이 된 왓케인의 미숙한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한편, 화이트베이스를 쫓던 샤아의 부대는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루나II를 공격합니다. 샤아를 공격하기 위해 자신의 기함인 마젤란을 몰고 출격하려는 왓케인. 하지만 그게 바로 샤아의 함정이었죠. 미리 특공대를 잠입시켜 루나II의 입구에 폭탄을 장착해놓았고 마젤란이 출격하려는 그 순간 폭탄을 터뜨려 마젤란이 끼어버려 입구를 막아버리게 됩니다. 결국 루나II의 수많은 병력들은 막힌 입구 때문에 싸우지도 못하고 샤아의 공격에 무너질 위기에 빠집니다. 볼프강 왓케인 소령, 절체절명의 순간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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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때, 브라이트 노아의 '당신의 적은 지온군입니까? 아니면 우리들입니까!'라는 일갈, 그리고 죽기 일보 직전이었던 화이트베이스의 함장이자 왓케인의 사관학교 시절의 스승 파올로 함장의 설득으로 화이트 베이스 일행을 풀어주고 화이트 베이스를 이용해 입구를 막고 있는 마젤란을 격추하여 샤아를 격퇴하는데 성공합니다. 그리고 연방 수뇌부의 명령에 따라 화이트 베이스를 자브로로 보내게 되죠. 지온군의 공격이 언제 올지 모르는 전장에서 화이트 베이스가 홀로 자브로까지 도착하는건 거의 불가능했으나 명령이니 어쩔 수 없었던 상황이었죠.. 씁쓸한 표정으로 화이트 베이스의 출항 모습을 바라보며 왓케인은 말합니다. '자브로는 전선의 일은 아무것도 모른다. 지온과의 싸움이 아직도 극도로 혼란할때에 우리는 초보자까지 동원해간다. 한심한 시대라고 생각히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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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군이 사지로 몰아넣은거나 마찬가지였던 화이트 베이스가 지온의 에이스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역전의 전사가 되어 돌아오자 가장 놀라고 기뻤던 사람 중 하나는 왓케인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왓케인은 솔로몬 공략의 선봉인 제 3함대의 사령관으로 임명받고 공교롭게도 화이트 베이스는 제 3함대에 합류합니다. 왓케인은 마치 절벽으로 내던진 사자새끼가 기어올라온걸 발견한 사자와 같은 심정이 아니었을까 싶네요. '너도 제법 지휘관 같은 얼굴이 되었군.'라며 브라이트를 환대하는 왓케인. 왓케인의 지휘 아래 제 3함대는 솔로몬의 선봉 역할을 충분히 해내어 양동작전의 성공을 이끌어 냅니다. 화이트 베이스도 '화이트베이스 보여다오. 루나2 이래로 햇병아리가 어떻게 성장했는지를...'이라고 말한 왓케인의 기대를 져버리지 않고 빅잠을 격추시키는 등 맹활약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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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텍사스 콜로니에서 지온군과 교전이 붙은 화이트 베이스를 돕기 위해 왓케인은 마젤란을 이끌고 출격합니다. 마젤란과 화이트 베이스는 텍사스 콜로니의 지온군을 섬멸하고 화이트 베이스가 콜로니 내부를 정찰하는 동안 왓케인의 마젤란은 밖에서 기다립니다. 그때 습격해 오는 샤아의 잔지발! 샤아의 '마젤란 타입 1척이다. 단숨에 돌파한다.'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지온의 최신형 전함인 잔지발을 상대하기엔 마젤란으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하지만 왓케인은 도주하지 않고 '곧 화이트베이스도 응원하러 와 줄것이다. 그때까지 버티는 거다.'라고 말하며 응전하죠. 왓케인의 마젤란이 잔지발과 전투 중이라는 소식에 황급히 콜로니 밖으로 나온 화이트 베이스. 하지만 이미 전투는 종료된 상태였고 대파된 마젤란의 파편들이 떠돌아 다닐 뿐이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며 경례하는 브라이트.. '왓케인 사령관님....'. 화이트 베이스의 풋내기 시절을 알고 또 성장한 화이트 베이스를 인정해 준 왓케인의 죽음은 화이트 베이스 일행에게, 특히 함장인 브라이트에게 크게 와닿았던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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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만 그랬던건지는 몰라도 TV판을 보다보면 스토리 진행 흐름상 왓케인의 죽음이 과연 필요했는지 의문이 생깁니다. 슬레거나 료우처럼 특공을 한 것도 아니고 단지 소규모 전투에서 죽은거였거든요. 그래서인지 극장판에서는 왓케인의 죽음 장면이 나오지 않습니다..만 후속작에 나오지 않는 것을 보면 공식 설정상 죽은 것이라고 봐야겠지요. 저만의 추측으로 생각해보자면 1년 전쟁 후 유능한 장교들의 부재로 인하여 부패한 지구연방에서 티탄즈가 생겨야 하므로 왓케인 같은 유능한 장교를 살려두면 안되니 토미노 감독이 죽인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냥 귀찮으니 죽여버리는 토미노 법칙일지도 모르죠. 어찌되었던 간에 왓케인은 퍼스트 건담 이후로 퇴장합니다. 풋내기 시절의 화이트 베이스와 조우한 후 자신의 미숙함을 깨달으며 한걸음 더 성장했던 왓케인. 그리고 성장한 화이트 베이스를 인정해주는 모습으로서 애니메이션에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해냈지만 그의 죽음은 왠지 아쉬웠습니다.

다시 읽어보니 다소 저만의 세계에서 쓴 글인 마냥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여기저기 많이 보이네요. 여기까지 읽으시면서 고생하셨습니다 (..)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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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악마마저.. 역시 샤아킥에 이길 자는 없군요.. 붉은 혜성놈, 무서운 녀석입니다.

- 아무로 지다 -

아무로 : 웃! 샤,샤아!

샤아킥 작렬!!

브라이트 : '아무로, 들리나?!'

퍼엉! (건담 격추)

세이라 : '죄송해요. 죽었어요'



..퍼스트 보다가 심심해서 스샷 짜집기 해봤습니다.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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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퍼스트건담 TV판 정주행 중입니다. 예전에도 본 적은 있지만 사실 극장판을 보고 봤는지라 대충 봤었거든요.  갑자기 FEEL이 꽂혀서 보는데 역시 명불허전, 최고네요.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장면 뽑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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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하고 나오면서 눈빛을 쏴주는 샤아. 이때만 해도 샤아 진짜 멋있었는데 말입니다. 한쪽 눈이 빛나는 장면이 왠지 슈퍼로봇대전의 정신기 '섬광'을 연상시키네요.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 역습의 샤아에서 그렇게 찌질해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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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화에서 나온 아무로의 문제장면. 위 스크린샷 순서 그대로 이어나옵니다. 이녀석, 지금 전투 도중에 뭐하는건지.. 말 그대로 '아무로, 이키마스!'인겁니까? 코어파이터의 조종간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면 곧바로 19금이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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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방의 하얀악마의 조종법 시연장면입니다. 설명해보자면..

1. 눈은 전방에 고정하고 조금도 흐트러뜨리지 않는다.
2. 입은 헤벌려준다.
3. 손은 맘대로 휘저어준다.

..저런 조종에 격추당한 지온군들이 불쌍해졌어요.. ;ㅅ;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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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7일 발매 예정. 안돼.. 나의 폐인생활을 다시 시작시키지 말아줘..]

아아.. 드디어 지온의 계보 아니 '기렌의 야망'으로 더 알려져 있는 그 게임이 PSP로 나온다는군요. 게다가 단순 이식이 아니라 신작! 기존의 PS1판 기렌의 야망에서는 1년전쟁부터 Z건담까지의 스토리까지만 플레이 가능한지라 뉴건담과 사자비 등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요. (제타건담까지만 플레이 가능하여 그나마 폐인생활을 멈춰준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반다이가 이번작에서는 폐인들을 완전히 보내버리려는지 1년전쟁부터 역습의 샤아까지 쭈우우우우욱 플레이 할 수 있게 한다는군요. 아아, 잔인해라, 이제 날 안드로메다까지 보내버리려는건가, 반다이?! 그외에도 MS Igloo나 하모니 오브 건담의 모빌슈츠들도 등장한다니 역대 시리즈 작품 중 최대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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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양성교주 반다이 남코 게임즈 '기렌의 야망' 담당프로듀서 - 우시무라 노리히코]

이번 작품은 스토리가 대량 추가되므로 시스템의 큰 변화를 피하고 대부분은 '지온의 계보'를 따라간다는군요.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선/악'속성이 추가되어 선/악에 따라 실행할 수 있는 작전의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악 속성으로는 콜로니 낙하, 독가스 살포 등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선이라면.. 콜로니 저지하기, 독가스 저지하기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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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사마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니.. 꿈인가?!]

기존 작품으로는 일년전쟁부터 시작하는지라 연방/지온 중 한 진영을 택일해야 했는데요. 이번에는 역습의 샤아까지 이어지게 되어 일년전쟁을 스킵하여 그라프스전역부터 시작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에우고/티탄즈/엑시즈 중 하나로 시작할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일년전쟁부터 시작도 가능합니다. 1년전쟁부터 시작한다면 샤아의 반란까지 상당한 플레이 시간이겠네요. 죽어나겠구나!..라면서도 왠지 기쁜 표정이 (....) 마지막은 우시무라 프로듀서의 인터뷰 내용으로 장식할께요.

우시무라: 지온군의 파일럿인 가토의 대사 중에, 「우리는 3년 기다렸어!」라는게 있습니다. 신작을 고대하던 여러분들은 「우리는 5년 기다렸어!」라는 기분이 있지 않을까요. 만들고 있는 저희들도 같은 기분으로 기합이 들어가 있습니다. 옛날 작품을 알고 있는 분들은 물론, 새로 『기렌의 야망』을 해보고 싶은 분들도 꼭 플레이해 보십시오!

넵, 꼭 플레이 하겠습니다!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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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리뷰에는 스크린샷들이 있었으나 저작권법 시행 때문에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4화 방영했는데 오늘 3화 리뷰 쓰네요. 아하하.. -_-... 하여간 건담 더블 오 3화 리뷰 갑니다. 유니온의 에이스, 그라함 에이커. 이 녀석 왠지 아무로와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물론 좀 건방지고 건담 스토킹하고 다니고.. 어라, 이건 아무로라기보다는 샤아와 비슷한가요? 단지 헬멧 바이저색이 아무로와 비슷해서 그런가.. 하여간 3화는 세츠나 vs 그라함 구도로 시작합니다. 유니온의 에이스다운 깔끔한 움직임으로 그라함의 플래그가 세츠나의 건담 엑시아를 붙잡습니다.


그라함 : 기념품으로 파편이라도 하나 받아 가겠다!
세츠나 : 날 건드리지 마!!


그라함 안습.. 그나저나 세츠나는 파일럿으로의 실력은 별로 뛰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가 에이스라고 해도 기체의 스펙이 월등히 차이나는데도 뒤를 잡히지 않나, 게다가 3화 마지막에서는 굴욕을 -_-; 기체 스펙의 월등함을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하는건 아닐런지. 퍼스트의 아무로가 초반에 겪었던 그런 갈등이 나중에 찾아오면 재밌게 진행 되겠네요.


키누에 기자는 여전히 이오리아에 대해서 조사 중입니다. 참고로 키누에는 사지의 누나입니다.


저번 미션을 지상에서 함께 해낸 건담 마이스터들은 티에리아를 우주로 보내기 위해 공항에서 만났군요. 티에리아만 우주로 올라가 프톨레마이오스에 돌아갑니다. 그나저나 또 색다른 설정이 하나 나왔네요. 프톨레마이오스는 건담 4기의 GN드라이브를 제네레이터로 사용하기 때문에 건담 4기와 프톨레마이오스가 따로 있을 경우 프톨레마이오스의 운용이 힘들다는군요. 그런데 애초에 왜 저렇게 만든거지... -_-;; 납득이 되도록 자세한 설정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빌리와 그라함은 건담과 조우하여 전투까지 해보았다는 이유로 유니온에서 신설한 대건담 조사대에 배치 받게 됩니다. 유니온 쪽에서도 이름이 좀 이상한건 아는지 정식명은 나중에 붙여준다는군요.


학교를 다니며 커플염장질을 하고 있는 사지와 루이스. 스메라기 누님도 그렇지만 루이스도 괜찮은 스타일인데 왕류밍에 묻혀서 별 인기가 없네요. 건담 더블 오는 왕류밍만 믿고 가자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말이죠. 하여간 둘은 염장질을 합니다. 건담 특유의 스토리 전개를 생각해 볼 경우 이 커플도 전쟁에 휩싸이게 될테니 학교염장질은 금방 끝나겠네요. 후후후... 전화여, 오라!


오늘도 다른 옷을 입고 나온 왕류밍! 코스프레 하는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우리도 매일 옷 갈아 입는데 말이죠. 오히려 늘 같은 옷 입고 있는 다른 애들이 이상한 걸지도.. 하여튼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그리고 한번 살짝 나온 신캐릭터. 누구냐, 넌.


1화에서 지나가는 식으로 나왔던 인혁련의 중년 중령. 이름은 모르겠네요. 건담 사건 때문에 우주에서 지구로 조사하기 위해 내려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캐릭터 맘에 듭니다. 열혈중년남!


대 건담 조사대에 파견된 빌리와 그라함. 그리고 거기서 만난 레이프 에이프먼 교수. 레이프 교수는 잘은 모르지만 헤드 엔지니어인 것 같네요. 그라함은 자신의 플래그를 개조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또다시 행동을 시작한 CB. 록온의 건담 디나메스는 남아프리카 광산에서의 분쟁에 개입. 알레루야의 건담 큐리오스는 남아메리카에서 분쟁의 원인인 마약밭들을 불태워버리네요. 오오, 마리화나가 타고 있어 (....) 이러다가 다들 공기만 마셔도 마약에 취해버리는거 아닌가 -_-; 그리고 세츠나의 건담 엑시아는 실론섬에 다시 나타나서 2화에서 하던 행동을 계속합니다. 이번 미션에서 티에리아의 건담 버츄는 우주에서 쉬나 보네요.


아까 그 중년중령이 묘하게 생긴 모노아이 MS를 타고 건담 엑시아에 도전합니다. 캐발리겠구나...가 아니라 건담 헤드를 잡고 부수기 직전까지!! 오오, 열혈중년남 멋있다!!!! 머리를 잡힌 세츠나는 바둥바둥거리다가 겨우 풀려나 중령의 MS를 격추시킨 후 또다시 '날 건드리지 마라'라고 말합니다. 자꾸 만지지 마라 건드리지 마라 이러는거 보면 은근히 결벽증 있는거 아닐까요.


집에 들어가는 사지. 알고보니 세츠나의 옆집이네요. 사지는 처음 보는 이웃에게 인사하지만 세츠나는 자기 이름만 말하고 무시하고 휙 들어가 버리네요. 무뚝뚝한건지 어색한건지. 누나와 같이 사는 동생이네요. 둘이 사는거 같은데 집 좋네요. 루이스의 전화에 의해 TV뉴스를 켜는 사지. 뉴스에서는 북아일랜드의 테러조직 리얼 IRA가 무력에 의한 테러행위의 완전동결을 발표하여 400년 동안 계속 되어오던 북아일랜드 분쟁이 끝났다고 나옵니다. 분쟁에 대한 CB의 압박이 결과를 보이기 시작하는거죠.


사지 : 세계가... 변하고 있다...?


건담 더블 오 3화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스메라기 누님이 왜 이리 안 나와!! 아직 큰 스토리전개는 없기 때문이죠. 뭐, 이제 나올 설정 설명은 다 나온 것 같으니 다음화 부터는 스토리 전개가 제대로 나갔으면 좋겠네요. 이제 리뷰 다 썼으니 4화를 볼 수 있겠군요. 리뷰끝! 와, 발로 썼다..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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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리뷰에는 스크린샷들이 있었으나 저작권법 시행 때문에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건담 더블 오 2화도 리뷰 계속 갑니다. 생각보다 재밌게 가네요. 1화에서 마저 못한 배경설정 설명을 오프닝 전에 짧은 영상으로 마무리하네요. 일단 배경은 AD 2307년. 화석연료가 고갈된 인류는 지구 3군데에 커다란 태양열발전엘리베이터를 건설했다네요. 대략 지구에서 우주까지 쭉 솟아오른 거대한 기둥에 태양열 발전시설이 달려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검은색 점이 태양열발전엘리베이터의 위치네요. 일단 가운데 아시아쪽의 점이 '인혁련'의 발전엘리베이터. 참고로 남한도 인혁련입니다. 그리고 오른쪽 점이 아메리카중심의 '유니온'. 웃긴건 일본은 아시아인데 유니온 소속이네요. 역시 일본은 2307년에도 미국의 개인겁니까. 아니 그보다 이거 일본에서 만든건데 스스로 미국의 개라고 인정하는건지 뭔지 -_-;; 그리고 왼쪽은 유럽중심인 'AEU'의 발전시설. 그런데 재밌는건 세력지도를 보면 유럽지역만 AEU의 땅인데 정작 발전시설은 아프리카에 지어져 있네요. 아프리카는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은 세력인 것 같은데 왠지 빈민으로 버림받은건지 현재 아프리카의 상황을 보니 이해가 안 가는 것도 아니고 씁쓸한 미래네요.

잊으셨을지 모르지만 1화에서 세츠나 (주인공)와 록온 (쿠르츠 닮은 녀석)은 지구에서 활동했고 티에리아 (여자같이 생긴 녀석)와 알렐루야 (나머지)는 우주에서 활동했었죠. 그런데 2화에서의 '세컨드미션'은 지구에서 실행해서 결국 다 지구로 오게 됩니다. 일단 어느 무인도(?)에 숨어있는 세츠나와 록온에게 미션을 전달하기 위해 왕류밍 (위의 이미지)이 오지요. 근데 왕류밍,1화에서도 이쁘게 나오더니 2화에서도 선라이즈에서 팍팍 밀어주네요. 복장도 다른거 입고 나왔고 왠지 클로즈업도 많고 말이죠. 로리 속성은 없는 저도 왠지 끌리더라구요. 물건너 일본의 2ch에서는 '더블오는 왕류밍의 가슴 하나만 믿고 가도 성공이야' 라는 말도 나올 정도로 대인기 캐릭터입니다.

한번 찍어봤습니다. 클로즈업 화면. 이것만 GIF 파일인 것 보면 어느새 저도 왕류밍 하악모드?! 그래도 여전히 스메라기 누님이.. 하악하악 -ㅅ-

이게 바로 CB (Celestial Being)의 '프톨레마이오스'. CB의 모함인 듯 합니다만 아직 전함 전투씬이 안 나왔는지라 이 함선이 단지 MS 수송함인지 전함인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작전참모인 스메라기 누님과 오퍼레이터들은 여기에 탑승하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늘 작전참모인 스메라기만 나오는데 함장이라는 녀석은 어디서 뭘 하는걸까요. 전혀 나오질 않네요. 애초에 함장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뭐, 나올때 나오겠죠.

세컨드 미션의 설명. 인도 남부의 실론섬, 구 스리랑카 지점에서 일어나는 민족 분쟁에 CB가 무력개입 한다는군요. 참고로 인도는 인혁련 소속이라는군요. 이번 미션에는 위에서도 말했듯이 건담 4기가 전부 돌입되네요. 그래서 우주에 있던 2기는 대기권 돌입을.. 큐리오스야 제타처럼 가변형이라 대기권 돌입이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었지만 버츄도 대기권 돌입이 가능하더군요. 뭐, 하여간 4기가 만나서 실론섬으로 향합니다.


구 스리랑카 실론섬에 도착한 CB의 건담 4기. 민족분쟁으로 MS들이 끊임없이 싸우고 있네요.


거기에 개입하는 건담 4기. 세츠나는 과거 어린시절에 자신을 구해줬던 건담을 떠올리며 '내가 건담이야' 라는 대사를 읊더니 폭주하는듯이 마구 상대를 썰어버립니다. 꽤 화려한 전투씬이 나와서 만족스러웠어요. 여기저기 나타나서 썰어버리는 건담 엑시아의 모습은 대략 닌자의 그것과 비슷했달까요. 정말 가차없이 베고 밟고 부숴버립니다.


MS들뿐만이 아니라 인혁련 주둔기지에도 폭격. 죽어나가는 병사들. 그리고 알렐루야의 대사. '이걸로 희대의 살인자가 됐어. 하지만! 그것이 Celestial Being이다!' 음.. 뭐가 CB라는 걸까요. 좀더 봐야지 알겠네요.


버츄의 빔포에 녹아나가는 MS 모습입니다. 스크린샷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연출이 꽤 멋있었어요.


여기서 화면전환. 1화에 나왔던 키누에라는 기자가 TV영상에 나왔던 CB의 총수인 듯한 사람에 대해 조사하는게 나오네요. 정체는 이오리아 슈헨베르그. 근데 2051년생, 200년 전에 죽은 사람이라고 나옵니다. 대체 어떻게 된걸까요. 이건 계속 봐야겠네요.


CB가 구 스리랑카의 민족분쟁에 개입하여 양쪽을 전부 공격했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모두 어이없어하며 비웃습니다. 300년 넘게 계속되어 온 분쟁이 한번의 개입으로 끝날리가 없다는거죠. 허나 이런 사람들의 조소에 대한 CB측의 반응은..


왕류밍 : 한번뿐만이 아니야. 몇번이고 개입하겠어.
??? (CB의 배후인물이라고 생각됨) : 분쟁이 끝날때까지. 증오의 대상이 우리가 될 때까지.
스메라기 : 그것이 Celestial Being.. 우리는 매사를 변화시킬 때 항상 따르는 고통.


'위태로운 태양열발전시설에 의존하여 살아가는 인류가 아직도 3개의 세력으로 나뉘어 분쟁에 휩싸여 있으니 전부 개입하여 결국 CB를 막기 위해서라도 인류가 뭉치게 하겠다.' ..가 CB의 사상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2화에서도 그런 분위기가 풍겼구요.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DC를 생각하면 되겠네요. 뭐 일단 그런겁니다. 다시 화면이 바뀌어 미션을 완수하고 돌아가는 건담들. 같이 귀환하는 3기와는 달리 세츠나의 건담 엑시아는 먼저 귀환했다고 하자 티에리아는 그가 왜 건담 마이스터인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혹시 이거 팀의 분열 복선? 아, 건담 마이스터는 건담 파일럿을 칭하는듯.


혼자 귀환하던 건담 엑시아. 그때 갑자기 유니온의 플래그가 달려듭니다. 파일럿은 1화에서 해설담당이던 그라함 에이커네요. 유니온의 에이스 파일럿이라니 실력은 안 봐도 우수하겠네요.


그라함 : 첫 만남이구나! 건담!
세츠나 : 누구냐!
그라함 : 그라함 에이커. 네 존재에 마음을 빼앗긴 사나이다!


2화는 이렇게 끝납니다. 어이어이, 그라함씨. 구도도 멋있고 솔직히 대사도 나쁘지 않았는데 그 대사, 뭐랄까 위험해. 동인지에서 BL물로 써먹기 딱 좋다랄까. 아니, 설마 노린거냐, 선라이즈. 2화에서는 별로 스토리 진행이 많지 않네요. 마저 못한 설정 설명과 CB의 목적설명외에는 전투씬을 보여준 정도입니다. 다음화부터는 이제 스토리가 진행되겠네요.


그나저나 많은 분들이 유니온, 인혁련, AEU 녀석들은 장님도 아니고 건담 2기나 숨어있는 섬이나 우주에서 떠돌아 다니는 전함 1기 같은 것도 못 찾아내냐고 의문을 가지시더군요. 제 생각에는 진짜 말 그대로 못 찾아내고 있는 것 같네요. UC의 미노프스키 입자처럼 CB의 기체들은 GN입자라는걸 살포해서 통신시설 및 레이더 등을 마비시키는데 이 기술의 정체를 다른 세력들은 모르는듯 하니 못 찾을 수 밖에요. CB의 배후 세력에 대해 각 세력의 우두머리들도 의문을 가지는데 제가 보기엔 저 도중에 나온 양복입은 느끼남과 200년 전에 죽었다는 사람이 어떻게 얽힌 것 같네요. 흠.. 역시 좀 더 봐야 알겠습니다. 3화가 기대되네요. 그럼 리뷰 끝!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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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리뷰에는 스크린샷들이 있었으나 저작권법 시행 때문에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여태 안 올리다가 올리게 됐습니다..라기보다 오늘 2화 방영일이기 때문에 더이상 늦출수가 없어졌다랄까요. 아하핫; 뭐 올렸으니 다 잘된거에요. -_-; 건담 OO 즉 건담 더블오는 2007년에 선라이즈에서 내놓은 창립 35주년 기념 작품이며 건담 시드, 시드 데스티니 이후 나온 건담 시리즈입니다. 시드 팬들 분께는 죄송하지만 워낙 삽질해놓은 많은 기존 건담 팬들에게 혹평을 받은 시드 시리즈 덕분에 이를 잇는 건담 더블오에 대한 세간의 기대는 크면서도 그다지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시대를 잘 타고 난 것일까요? 성공의 여부는 시리즈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건담 더블오와 기존 작품들의 차이점을 따져 보자면..


1. 시대배경이 A.D다! (2307년)
2. HD TV를 지원한다!
3. 나오기 전부터 타작품을 베꼈다고 말 들었다. (풀메탈패닉)


정도랄까요. 특히 주인공의 설정이.. '중동 쪽에서 태어난 16세의 일본인으로 세계의 분쟁을 막기 위해 설립된 단체에 속해 싸우며 자라온 환경 때문인지 타인과의 대화가 서툴다.' ..인데요. 뭐야이거완전풀메탈패닉소스케잖아다른게대체뭐야건담일뿐이냐어뭐냐구어이 에헴.. 뭐 그런겁니다. 아, 시작이 너무 길군요. 애니 1화 본편으로 들어가 봅시다.


애니가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으로 여겨지는 꼬마아이가 총을 들고 도망다니더군요. 그러다가 핀치! 허나 어디선가 나타난 건담에게 도움을 받고 멍하니 그 건담을 바라봅니다. 뭐랄까요. 이 부분 연출 별로 맘에 안들더라구요. 처음 나오는 건담의 자태가 너무 여성스럽달까. 이상해요. -_-..


그 후 나오는 오프닝. 라르크의 목소리네요. 이게 바로 주인공의 기체인 '건담 엑시아'인 듯.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마리나 이스마일'. 설정을 보면 24세. 중동의 황녀. 주인공이 16세인 것에
비해 무려 24세! 많이들 경악하더라구요. 저야 누님물이 되어가는 건담시리즈에 오히려 흡족 (퍽)


주인공인 세츠나 F 세이에이입니다. 16세. 접근전형 건담 엑시아 파일럿.
분쟁을 막기 위한 사설 무장조직 CB (Celestial Being) 소속. 이하 생략. 남정네 따위.


누군지 모르겠네요. 오프닝에 나오긴 했는데 1화에 나오지도 않고.. 아! 저 뒤의 아저씨는 슬쩍 나옵니다.


27세. 그라함 에이커. '유니온'의 에이스 파일럿. 이하 생략.


..라라아! (...하아?)


록온 스트라토스. 24세. 사격전형 건담 디나메스 파일럿. CB 소속. 건담팀의 리더격.


알렐루야 하프티즘. 19세. 가변형 건담 큐리오스 파일럿. CB 소속.


티에리아 아데. 배경 불명. CB 소속. 중무장형 건담 버츄 파일럿. 여자 아님. 고로 이하 생략.


왼쪽 : 펠트 그레이스. 14세. 전함 오퍼레이터. 제대로 나오질 않아서 아직 모르겠음.
오른쪽 : 크리스티나 시에라. 22세. 전함 오퍼레이터. 여태 나온걸 보면 츳코미 담당.
중간 :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26세. 작전참모. 본인을 하악하악하게 했음. 관심대상.


왕류밍. 17세. 중국계인듯 하며 사교계 인사인듯 한데 설정을 보니 CB의 에이전트라네요. 선라이즈, 노렸구나! 일단 마리나를 히로인으로 밀다가 누님쪽이 안 먹혀들면 이쪽 로리쪽으로 돌아설 예비대책으로 생각되네요. 후후.. 무서운 놈들.


더블오가 풀메탈 패닉과 닮았다고 욕 먹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록온 때문입니다. 저격이 장기인 캐릭터인데요. 성격이 건들건들, 하지만 실력은 최상급. 게다가 진지한 모습도 가끔 보이고 주인공과도 친함. 슬슬 누가 연상되지 않으세요? 네, 풀메탈의 쿠르츠 웨버와 판박이입니다. 게다가 성우도 쿠르츠 성우랑 똑같아요. 뭐, 저야 쿠르츠 팬이니 왠지 이쪽에도 정이 가던데 비슷하다고 욕 먹는건 어쩔 수 없겠네요. 패러디 한 것 같은 수준이니까..


얘네는 어디선가 높은 위치인 것 같은 녀석들인데 1화 내내 하는 일은 구경뿐입니다. 뭐랄까, 등장인물이라기보다는 해설진인 것 같을 정도로 더블오 설정들만 늘어놓고 있더라구요. 설명용으로 배치해놓은건가...; 2화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해봅니다. 왼쪽은 빌리 카타기리. 오른쪽은 아까 말했듯이 그라함 에이커.


동네 얘들. 설정을 보니 왼쪽은 사지 크로스로드. 오른쪽은 루이스 할레비. 별로 중요하게 나오지는 않는데 줌업해준거 보면 나중에 활약하려나 봅니다. 2화에서 기대해보죠.


1화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이 속한 CB (Celestial Being)라는 단체가 갑자기 등장하여 세계 각 지방에서 일어나는 테러, 과도한 군사력 증강 등을 방해합니다. 그러며 의사발표를 하는데 자신들은 세계의 분쟁을 없애기 위해 생겨난 단체라고 하네요. 저 TV에 나오는 사람이 총수인 듯 합니다. 역시 욕먹는 이유 중 하나로 풀메탈의 미스릴과 비슷한 설정이네요.


괜히 주인공한테 까불대다가 격추당한 기체의 파일럿. 안습... 이름은 패트릭 코라사와라네요. 저는 왠지 이 캐릭터의 끝이 제리드와 같이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키누에 크로스로드. 22세. 사지의 누나로 기자라는군요.


하여간 CB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우스운 놈들' 정도네요. 전쟁을 막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CB의 존재는 모순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게 Seed와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모순 투성이의 불살의 키라. 허나 주위에서는 그저 그런가보다 하며 넘어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비현실설보다는 더블오처럼 아예 시작부터 모순이라는 것을 작품 내에서 인지하는 모습이 현실적인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건담은 대표적인 '리얼'계 로봇. 아무래도 사회나 사람들의 반응이 현실적이어야 건담이죠.

자, 이렇게 1화는 끝납니다. 다시 읽어보니 리뷰 정말 대충 썼네요. 그게 오늘 2화 방영일이라 a말이죠. -_-... 뭐 이 리뷰의 중점은 이겁니다. 건담 더블오는 건담 시리즈의 신작이다. 그리고 제타군의 모에캐릭터는 스메라기 작전참모 누님이다. 리뷰 끝! (어이어이, 이렇게 끝내도 되는거야?)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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