귓 속에 도청장치

Freetalk 2007. 12. 3. 01:36

1988년 8월 4일에 있었던 일이랩니다.

MBC 뉴스데스크 도중 난입해 들어온 사람이 "귓속에 도청장치가 있습니다, 여러분!"이라고 생방송 도중에 외치고 사라졌던 헤프닝. 감시공포증에 시달리는 정신이상자였다고 하네요. 하지만 만약 이것이 진실이었다면 어땠을까요? 말만 잘못해도 끌려가던 시절이니, 안기부에서 그 사람을 끌어가 귓 속에 정말 도청장치를 설치했을지도 모르죠. 그런 사회의 피해자를 우리는 단지 미친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는 걸지도 모릅니다...라고 해도 이건 너무 음모론으로 몰아가는 건가 ~_~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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