뒹구르르...?!

Freetalk 2007. 12. 3. 01:30

.

..

...

....

..무한의 잠수를 깨고 2007년 1월 15일 제타군이 돌아왔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와~!!!]


사용자 삽입 이미지

[꺼져]


 
..ㅈㅅㅈㅅ. 오랜만에 블로그를 업데이트 하네요. 거의 6개월 만인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 방문객이 13이나 되다니, 감동입니다. ㅠ_ㅜ (랜덤블로그가 운좋게 찍혔을 뿐이야) 이런 감동을 불씨삼아 다시 블로거의 혼이 불타올랐으니 잘 해봐야죠. ~_~!


Posted by 제타군
,

삼국지 11 최고

Game 2007. 12. 3. 01:27
삼국지 11을 튜토리얼부터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이거 센스 너무 멋진거 아님까? 튜토리얼이 게임 그 자체보다 더 재밌어요 -ㅅ-;; 유비의 달인모드는 막강합니다. 제일 맘에 들었던 건.........

사용자 삽입 이미지


...쫀쫀하기는!
Posted by 제타군
,

엑스맨 3를 봤습니다

ETC 2007. 12. 3. 01:25

사용자 삽입 이미지
 

엑스맨 1, 2를 재밌게 본 저에겐 엑스맨 3도 재미있더군요. 그러나 주위 사람들 평가는 "왜 이러냐.", "스토리 발로 짰냐", "감독이 귀찮았나 보구나" 등등 ...뭐 취향 나름입니다. 취향 나름. 하지만 엑스맨 3의 재미를 진짜로 돋보이게 한 것은 바로 센스만점의 자막..!
 
ex)
1. 원어 : "It's a shame. She looked much better before."
자막 : "완전히 비호감이군. 그전에가 훨씬 낫었는데."
 
2. 원어 : "This suit is tight"
자막 : "이 옷, 정말 S라인이 사는군."


...........이 자막 만든 사람 누구신지는 몰라도 최고에요! >_<乃

PS : 날개씨, 영화에 왜 나오셨어요..? (존재감 X)

Posted by 제타군
,

펠레 "호나우디뉴 활약 장담 못한다"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가 독일월드컵을 앞두고 잇따라 특정 팀이나 선수에 대한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번엔 세계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호나우디뉴(스페인 FC 바르셀로나)다.

.

.

.

아예 확인 사살까지 하는군요 ...이 살람하 굳히기 들어가면 어쩌라구염 -ㅅ-

Posted by 제타군
,
'축구황제’ 펠레(65)가 조국 브라질이 2006독일월드컵에서 우승하기 어렵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

.

.

펠레, 드디어 자신의 힘을 깨달았구나 (덜덜덜)
Posted by 제타군
,

...허무함

Freetalk 2007. 12. 3. 01:17

오늘 사람들하고 5시에 학교에 남아 금요일에 하는 "영어 팀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기 위해 3~4시간 정도를 논스톱으로 집중해서 깔끔히 끝내고 다들

"자, 이제 A+ 받는 것만 남았어!!"

라며 기뻐했습니다. 근데 오늘 11:00PM에 오는 문자..

"금요일 영어수업 휴강"

.

.

.

.

으아!! 내 황금빛 오후를 돌려줘!!!!!!!!!!!!!!!!!!!!!!!!

Posted by 제타군
,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6년 7월 18일에 나올 예정이라네요. 어쩌다보니 못 건드려 봤고 또 PSP에서는 언어의 장벽 때문에 못 하고 있던 게임인데.. 북미판이라니, 나오기만 해라, 사줄께!!!

사용자 삽입 이미지


Posted by 제타군
,

아카라카에서 있던 일

ETC 2007. 12. 3. 01:11

오늘은 제가 다니는 학교의 라이벌 대학의 축제인 "아카라카"가 있던 날 입니다. 그리고 저도 오늘 학교의 전통에 참가했는데요.. 바로 "아카라카"에 티켓 안 내고 들어가기입니다. 전통적으로 저희학교학생들 (편의상 이제부터 공격군) 은 축제를 티켓안내고 들어가기 위해 노력했고 상대쪽(편의상 이제부터 방어군) 에서는  바리케이드를 쳐 그걸 막으려고 해왔죠.

여기서 뚫는 방법이란 무식하게 바리케이드에 사람수로 밀어붙여 그냥 미는 겁니다. 각 해마다 뚫을 때도 있고 못 뚫을 때도 있었죠. 작년에 못 뚫어서 이번엔 꼭 입구를 뚫고 들어가서 축제에 온다고 소문이 돌고 있던 "아이비", "이효리"를 보자며 다들 사기충전 되어 있었습니다. 한편 방어군은 라이벌대학의 체육교육과 출신들(=베테랑 전사)로 이루어져있다는 소문이 돌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1차시도 : 공격군(홍)vs방어군(청)]

"우아아아아!!!!! 가는거다!! 가는거야!!!"
"1열 앞으로!! 지원군은 어디갔나!!!"
"닿지 않으면 닿는 거리에서 뚫으면 되는거다!!"
"보인다! 모든 것의 머나만 이상향이!"

무지막지로 밀어붙인 공격군. 하지만 저쪽의 바리케이트(요새)는 튼튼, 결국 실패. 하지만 이대로 물러날 수는 없다! 병력을 재정비하고 식량고에서 허기를 해소해 체력을 보충한 공격군. 이번에는 "중무장보병(헬멧 쓴 공대생들)을 최전방에 배치, 그리고 그 뒤에서 시민군들(다른 과 학생들)이 지원돌진" 이라는 체계적인 진형을 준비하여 전투를 준비하였고.. 점점 사기는 무르익어 올라갔습니다. 참고로 저는 최전방에서 3번째 줄에 있었어요~
 
[2차시도 : 공격군(홍)vs방어군(청)]

"자아, 헬멧부대 돌진!!!"
"주먹 몇개 날려봐라, 나도하!! 헬멧의 위력을 보여주마!"
"지원돌격!! 가자!!!"

2차시도에서는 최전방 헬멧부대의 놀라운 돌파능력과 뒤에서의 적절한 지원에 의해 바리케이트를 거의 무너뜨려가고 있었죠. (돌파,지원이라고 해도 그냥 몸으로 미는 겁니다~) 바리케이트(요새)를 거의 함락해가자 공격군 특수부대의 마지막 공격이 있었으니..

"자아, 작년에 우리한테 뿌렸지? 니네도 당해봐라, 소화기다!!"

소화기(라고 쓰고 연막탄)을 갈겨버린 소속을 알 수 없는 일부 공격군의 공격. 작년에 똑같은 공격을 방어군에게 당했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이 것이 이 후의 비극을 일으켰으니..

사용자 삽입 이미지

말은 공격이고 방어고 해도 여태 몸으로 밀고 몸으로 막고 하며 별로 폭력상황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소화기를 맞자 분노한 방어군이 폼으로만 들고 있던 각목, 쇠파이프, 플라스틱 파이프를 전원 장착(Equip)하더니 갑자기 돌진!! 헬멧 외에는 방어구가 없던 중무장 보병들(공대생)들은 순식간에 무너져 내렸고 뒤에서 지원하던 시민군(다른 과 학생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해 버렸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제 바로 앞에 있던 사람들이 각목으로 얻어 맞아 나가고 코 바로 앞에서 각목이 휘둘러지자 덜덜덜하고 있었는데 운 좋게 그 때 상황이 종료되더군요. 마치 조폭영화를 보는 거 같았습니다. 아는 선배는 눈가가 찢어져 피가 나고 있었고 친구 U군은 얼굴을 맞아 안경이 사라졌으며 친구 T군은 덩치가 커서 맞은 곳도 많은지 완전 GG 상태에 도달해 있더군요. 그 외에도 피, 안경 및 기타 데미지를 입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
.
.

결국 예상외의 방어상태와 사기에서 밀려버린 공격군은 전의를 상실했고 결국 이번 해에도 못 뚫었습니다. 처음에는 재밌었는데 나중에는 상대쪽에서 과잉진압을 했다고 생각될 정도로 너무 폭력적으로 나와 무서웠어요..; 다음에 우리 축제 때 오기만 해봐라....!

사실 2차시도 때 쉽게 무너진 건 제가 한건 해버린거 같네요;영화 같은 걸 많이 봐서 그런지 돌파진열을 서고 있을 때 딱 생각 난게 '여기서 다같이 어깨동무하고 다같이 걸어가면서 밀면 진짜 멋있겠다'였습니다. 그래서 한번 "어깨동무하자!!"라고 외쳤는데.. 이게 군중심리라는건지는 모르지만 그 말을 듣자 다들 주위에서 어깨동무! 어깨동무!라고 외쳐서 수백명이 어깨동무를 하게 되더군요.. 하지만 어깨동무의 단점은... 밀기는 좋지만 두 손이 묶여버려 전혀 방어를 할 수가 없다 (....삐질삐질) 어깨동무 때문에 최전방에서 데미지가 더 컸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osted by 제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