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칸나기 ↑ 적절하지 못한 자매의 예. 이번 화는 간단히 '참회짱 내숭 → 곧바로 진면모 발각'이라 표현할 수 있겠네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기의 성우는 연기폭이 넓네요. 내숭, 좌절, 분노, 무관심, 기타 희노애락 등 다양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냅니다. 칸나기는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을 뽑자면 스토리라인이 다소 지루해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이건 애니 제작진의 탓이 아니라 원작인 만화를 탓해야 하는데요. 칸나기 마을의 평온함 가운데 일어나는 다소 시끄러운 일상생활이 원작만화 내용인만큼 다소 늘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겠더군요. 만화책으로는 이 분위기가 오히려 편해서 좋았는데 애니로 보니 또 다른게 역시 어떤 미디어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같은 내용도 여러 차이가 있네요. 2. 식령 -제로- ↑ 적..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1. 토라도라 3화는 타이가보다는 타이가의 친구인 쿠시에다 미노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류지가 짝사랑하는 상대로 타이가의 친구죠. 특징은 활발하고 살짝 마이페이스라는거죠. 토라도라보면서 타이가라는 캐릭터에 그렇게 매력을 못 느꼈는데 이번화 보면서 미노리는 좀 괜찮은거 같네요. 힘든 일이 있어도 늘 활기차게 나아가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성우도 호리에 유이구요. 결론 : 역시 타이가보다는 미노리죠!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로리캐릭터의 외형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캔맥주와 담배를 즐기는 선생님, 츠쿠요미 코모에가 빛났던 화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 선생팀 나올때마다 작화에 포인트가 확확 들어가는게.. =_=;; 정작 원작에서는 그다지 큰 비중의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왠지 애니 작화 보정..
※ 따로따로 리뷰를 쓰다보니 포스트하는데 지장도 생기고 해서 이렇게 몰아서 단순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1. 칸나기 1화와 마찬가지로 즐겁게 본 2화였습니다. 칸나기 특유의 개그도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 소화해냈고 특히 나기의 성우인 분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토마츠 하루카라는 분인데 목소리 연기 범위가 넓어서 '평소의 나기/진지한 나기'의 느낌을 잘 살려주네요. 찾아보니 90년생. 드디어 저보다 나이 어린 성우들이 활동하는 시대가 왔네요. 무서워라.. 난 아직 늙지 않았다구!!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위의 스크린샷은 대략 [스테일 마그누스님께서 이노켄티우스님을 소환 중입니다. 응하시겠습니까? Y/N]의 시츄에이션. 1화의 퀄리티가 너무 높았는지라 2화는 작화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퀄리티가 유지되더군요...
제가 굉~장히 좋아하는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이라는 소설의 애니가 10월 신작으로 나왔습니다. 학교들만 모아 만들어진 학원도시라는 가상의 과학도시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입니다. 말만 학교지 수업내용을 보면 사실상 초능력 연구시설이라고 해도 되겠네요. 아니 그렇다고 건담의 강화인간 연구소 같은건 절대 아니지만 말이죠. 장르는 학원 판타지 배틀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단 메인 히로인이라고 추정되는 인덱스입니다. 제목인 '금서목록'이 바로 이 인덱스이니까 메인 히로인이어야 할텐데 소설이 진행되어 갈수록 메인 히로인의 느낌이 별로 살지 않아서 말이죠. 사람들이 읽어서는 안되는 금서들인 10만 3천권의 마도서를 암기하고 있고 그것을 지켜내야 하는 존재로서 마술세계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의 타겟이 됩니다. 사람들의 추격에 도..
드디어 애니 신작들이 쏟아지는 10월입니다. 마지막으로 애니신작들을 매주 챙겨서 보던게 고3때 강철의 연금술사 볼 때였는데 -라고 쓰다보니 고3때 애니를 챙겨봤다는 사실이 스스로 자괴감에 빠지게 될거 같기도 하고- 하여튼 오랜만에 챙겨보게 되네요. 이번에 제가 챙겨보려고 하는 작품들을 늘어놓아봤습니다. 간단히 주간시간표를 짜보면.. 목요일 토라도라 (새벽 1시 20분), 시카바네 히메 (아침 10시 30분) 토요일 칸나기 (오후 10시 30분) 일요일 금서목록 (새벽 1시 35분), 더블오 (오후 5시), 식령 (밤 12시) ..이네요. 여섯 작품이니까 일주일에 적당히 분배시켜서 보면 일주일 금방 갈 것 같습니다. (...) 1. 토라도라 방영시작 : 10월 2일 목요일 01:20 라노베의 인기가 상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