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를 그다지 즐겨 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아마 두덱이라는 이름을 얼핏 들어본 적이 있을 겁니다. 2002 한일 월드컵 때 1승을 안겨준 폴란드전 당시 "폴란드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라며 언론에서 마구 떠들어 댄 적이 있으니까..
 
지금은 영국프리미어 리그에서 같은 팀 골키퍼인 레이나에게 밀려 후보로 밖에 얼굴 못 들이대는 후보 골키퍼이지만 "춤추는 골키퍼, 두덱" 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죠. 도저히 저는 왜 이 인간 별명이 "춤추는 골키퍼"인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경기에서 이기면 춤이라도 추는건가?' 하며 여태 생각해 왔지만.. 오늘이에야 그 궁금을 풀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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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아? 저 사람 뭐하는 거야? 저 아름다운 S라인을 따라 요동치는 웨이브는 도대체..?! 결국 저 춤으로 두덱은 PK를 막아내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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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6학년 쯤이었던 것 같군요. 그 때 한창 슈퍼패미콤 에뮬이라는 걸 알아버려 Zsnes에 빠져 있었습니다. 롬이 무지 많던 한 외국사이트에서 롬을 마구 마구 받으며 지내고 있었는데 그 외국사이트에 슈패용 "Doki Doki Memorial"이라는 게임이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농담아니고 진짜 "도끼 도끼 메모리얼? 호러물인가?" 라며 받았습니다. 대충 플레이 해보니 주인공이 학교 나가서 수업듣고 능력치 올라가고 하는게

"아하! 알았다. 이거 주인공 공부 시키는 게임이구나!" (틀렸어)

라며 '도키도키 메모리얼'을 감히 학업시뮬레이션 으로 착각하며 플레이 하다가 어쩌다어쩌다 보니 '시오리'하고 엮이게 됐습니다. 그 당시 감정은  "어라, 이 빨간 여자애 자꾸 왜 찝접대는거야". (미쳤었구나) 그리고 대망의 엔딩. 이때쯤에는 이미 시오리의 매력에 빠져버려 엔딩에서 CG가 나오자 기대기대 하며 보려고 했는데... 그 CG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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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게임에서 나와야 하는 올바른 CG의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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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SNES에서 대망의 엔딩의 감동을 처절하게 느끼게 해준 멋진 CG의 예]

...곧바로 지워버렸어요. ㅠ_ㅜ 에뮬은 멋지군하

....어라, 근데 내가 이걸 왜 썼더라 (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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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킨을 흑백 필로 바꿔봤습니다. 오히려 이게 맘에 드네요.

2. "성계 시리즈" 리뷰란이 애니메이션 란에 통합됐습니다. 이유는 성계시리즈 시디 빌려간 후 잃어버린 멋진 우리 S씨 덕분에 스크린샷 캡쳐가 불가능합니다..-ㅅ- (잊지않겠다)

3. PSP 샀습니다. (히죽)

4. 스즈미야 하루히 보면서 SOS단 만세에에 (...)

5. 프리미어리그에 빠져 있음. (뉴캐슬 최고)

6. 하얀 늑대들은 재밌어요.

7. 솔로는 영원하군하..

8. 대학생활은 술 + 위닝?

9. 인사와 아싸의 경계를 걷는 중.

10. 수험생 신분을 땐 후 보고를 안 했네요. K대학교 경영학과에 수시 뽀록 직빵으로 붙어서 잘 다니고 있습니다~

11. .........신검 받으라니 젠장!!!

12. 아, 노트북도 샀구나.



이상 보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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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살리렵니다

Freetalk 2007. 12. 3. 00:56

얼마만에 쓰는지도 모르겠는 블로그군요. 학교도 적응 됐고 그다지 정신없을 일도 없으니 다시 이제 블로그를 원래 궤도에 돌려 놓아야 겠군요....거기 "지금 이 잠수상태가 원래 궤도 아니었어?!" 라고 하는 사람, 죽엇-!!! 부활은 내일부터..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어이, 이러다 다시 안 오는거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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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테이커 형님

Freetalk 2007. 12. 3.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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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블렛이 2만원 밖에 안하는걸 옥션에서 발견, 그대로 사버렸습니다. 그리고 대충 그려본 언더형님. 장의사 기믹이 아닌 이유는 그쪽은 문신이 너무 많이 드러나서 그리기 귀찮아요 (.......) 채색할때 문신 칠하다 짜쯩나서 대충했더니 이상하네요...;;
 
PS - 블로그 부활, 시작할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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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쳐의 I am the bone of my sword 발음과 칼라드볼그 때문에 말이 많지만 개인적으론 괜찮다 봅니다. 심심해서 아쳐 형님에게 무한 화살이나 쏘라고 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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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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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바로 진실...!!!!!! 근원인것입니다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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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리뷰에는 스크린샷들이 있었으나 저작권법 시행 때문에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얼마만인진 몰라도 성계의 문장 리뷰 4화 들어갑니다. 성계시리즈 다 본게 6월쯤이었는데, 이제야 4화리뷰라니... 귀차니즘의 위력인걸까나요 (.......) 아, 네타는 언제나 있습니다!

순조로워야 할 제국 수도를 향한 우주항해. 하지만 순찰함 고슬로스가 잠시 들릴 장소였던 스파그노프 성계로 향하는 길에 나타나는 정체불명의 함정들. 아브 제국과 사실상 적국 관계인 "인류 통합체" 소속이라는군요. ..그냥 대충 "적 돌격함 이라고 여겨집니다" 라는 겁니다.
 
"님하, 님은 겐도우..?" 무개념 엘레베이터 안내판 (.......)

렉슈 함장님의 결론. 전투의 승률이 매우 낮으므로 비전투요원인 진트 "백작 공자"님은 고슬로스의 연락정을 타고 먼저 스파그노프에 가라는 거군요. 그리고 라피르는 진트를 데리고 스파그노프에 데리고 가는 임무를 받는군요.

적 앞에서 도망칠 수 없다며 거부하려는 라피르를 호되게 혼내고 냉정한 반응을 보이는 렉슈 함장님. 하지만... 「락파칼에서 만납시다. '나의 사랑하는 전하'」리뷰를 쓰기 위해 다시 보는 제게 이 대사는... (흑흑)

라피르를 생각하는 렉슈 함장님의 마음..? 진트와 라피르를 실은 연락정은 갈 길을 떠나고.. 정체불명의 인류 통합체와의 교신연결에 성공하고 대답을 기다리지만... 결국, 전화의 불길은 치솟는 것인가...?!

그나저나... 진트의 헛소리일려나 진트에게 전투가 있을 것이기 때문에 수도까지 데려다주지 못할거 같다며 렉슈 함장님이 심각한 분위기로 말하는데... 결국 너에게 전투따위야 교통기관의 혼란일 뿐인거냐.. -ㅁ-;; 이건 지하철파업, 택시값인상 등 따위가 아니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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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뒷북이지만..

ETC 2007. 12. 3. 00:48
다들 알고 있겠지만 WWE 레슬러 Eddie Guerrero가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엄청난 뒷북이죠. 하지만 수능 준비하느라 Eddie 추모 블로그를 못 올렸다는건 제가 싫어서 이제라도 올립니다. 당신의 모습을 다시 한번 링 위에서 볼 수 있다면 좋으려만...

Rest In Peace..

Eddie Guerrero (1967-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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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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