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곤조의 10주년 기념 애니메이션이었던 '라스트 엑자일'을 봤습니다. '길드'라는 집단이 초시대적인 기술을 갖고 있어 길드 외 인간들에게 일부 기술을 나눠주고 지배하는 세계가 배경입니다. 나라간의 전쟁도 길드가 멈추라면 멈춰야 할 정도로 길드의 권력이 대단하죠. 길드의 탄압에 분노한 나머지 국가들이 길드를 공격하는게 스토리의 중심흐름입니다. 간단히 말해서 「길드를 죽입시다. 길드는 나의 원수!」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설정과 초반 전개는 좋았는데 역시 곤조랄까요, 용두사미입니다. 막판에 가자 스토리 수습에 급급하여 대충 끝맺음 지은게 확 보이네요. 뭐, 그래도 설정을 잘 짜놓은 덕분에 평작 이상은 하는 괜찮은 애니메이션입니다. 길드의 지배자인 델피네입니다. 작 중에선 주로 '마에스트로 델피네'로..
리뷰
이름 : 카와스미 아야코 (川澄 綾子) 성별 : 女 생년월일 : 1976년 3월 30일 출신 : 도쿄 도 소속사 : 오사와 사무소 활동기간 : 1996 ~ 'Fate/Stay Night'의 세이버 役, '마호로매틱'의 마호로 役 등으로 유명한 카와스미 아야코는 1996년 SME 성우 오디션에서 요오기 애니메이션 학원 상을 수상하며 성우계에 입문했습니다. 차분한 성격의 캐릭터를 주로 연기하지만 간간히 활발/개그 캐릭터도 연기해내는 전천후 성우죠. 애칭은 공모로 정한 아야치 (あやちー)이며 주로 주연 캐릭터를 연기하는 히로인 담당 성우입니다. 태어날 때 우유팩보다 작았을만큼 심한 저체중이었는지라 위험한 상태였기 때문에 최악의 사태를 각오한 부모님이 '아'로 시작하는 이름으로 지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말이 ..
얼마전 '용의자 X의 헌신'라는 일본 영화를 극장에서 봤습니다. 사전지식이 전혀 없었는지라 큰 기대를 가지지 않고 봤던 영화였는데 의외로 재밌더라구요. 범인의 치밀한 트릭을 찾아내야 하는 흥미진진하면서도 감동적인 추리물이었습니다. 그런데 여친님으로부터 '갈릴레오'라는 이 영화의 원작 드라마가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영화의 느낌과 얼마나 차이가 날지 궁금하기도 해서 결국 며칠전 보기 시작했지요. 아직 전부 본 것이 아니라서 판단하기는 섣부르지만 영화와의 차이점을 뽑아보자면 라이벌의 유무이겠네요. 드라마가 셜록홈즈의 추리물이라면 영화는 홈즈와 루팡과의 대결이라고 생각하면 비슷하려나요? 드라마는 라이벌이 없어서 재미없다는건 절대 아닙니다. 트릭들이 상당히 기발하더라구요. 주인공이 물리학과 교수라는 설정을 ..
안녕하세요. 3일전에 비염 수술, 정확히 말해서 비중격 만곡증 수술을 받기 위해 입원했었던지라 그사이 블로그에 들리질 못했었네요. 비중격 만곡증 수술이 뭔지 궁금하거나 아니면 받으실 생각이 있는데 어떤건지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거 같아 간략하게나마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라는 핑계로 블로그 포스트할 건덕지가 생겼구나!'라며 입원 중에도 좋아했던 저는 역시 블로거인가 봅니다. =) 비중격 만곡증은 간단히 말해서 코뼈가 휘어 한쪽코가 막히는 증상을 가리킵니다. 말로는 이해하기 쉽지 않을거 같아 그림판으로 간단히 그려봤습니다. 정상인의 코입니다. 코뼈, 그러니까 비중격이 곧게 되어있어 코로 숨쉬는데 지장이 없는 좋은 코네요. 이게 비중격 만곡증, 그러니까 코뼈가 휜 사람의 코입니다. 가운데 코뼈가 휘어서..
1. 칸나기 ↑ 적절하지 못한 자매의 예. 이번 화는 간단히 '참회짱 내숭 → 곧바로 진면모 발각'이라 표현할 수 있겠네요.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나기의 성우는 연기폭이 넓네요. 내숭, 좌절, 분노, 무관심, 기타 희노애락 등 다양한 감정을 능수능란하게 연기해냅니다. 칸나기는 다 좋은데 한가지 단점을 뽑자면 스토리라인이 다소 지루해지는 느낌입니다. 사실 이건 애니 제작진의 탓이 아니라 원작인 만화를 탓해야 하는데요. 칸나기 마을의 평온함 가운데 일어나는 다소 시끄러운 일상생활이 원작만화 내용인만큼 다소 늘어지는건 어쩔 수가 없겠더군요. 만화책으로는 이 분위기가 오히려 편해서 좋았는데 애니로 보니 또 다른게 역시 어떤 미디어로 표현하느냐에 따라 같은 내용도 여러 차이가 있네요. 2. 식령 -제로- ↑ 적..
1. 토라도라 3화는 타이가보다는 타이가의 친구인 쿠시에다 미노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습니다. 류지가 짝사랑하는 상대로 타이가의 친구죠. 특징은 활발하고 살짝 마이페이스라는거죠. 토라도라보면서 타이가라는 캐릭터에 그렇게 매력을 못 느꼈는데 이번화 보면서 미노리는 좀 괜찮은거 같네요. 힘든 일이 있어도 늘 활기차게 나아가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게다가 성우도 호리에 유이구요. 결론 : 역시 타이가보다는 미노리죠!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로리캐릭터의 외형임에도 불구하고 사실 캔맥주와 담배를 즐기는 선생님, 츠쿠요미 코모에가 빛났던 화였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 선생팀 나올때마다 작화에 포인트가 확확 들어가는게.. =_=;; 정작 원작에서는 그다지 큰 비중의 캐릭터가 아니었는데 왠지 애니 작화 보정..
※ 따로따로 리뷰를 쓰다보니 포스트하는데 지장도 생기고 해서 이렇게 몰아서 단순하게 가기로 했습니다. 1. 칸나기 1화와 마찬가지로 즐겁게 본 2화였습니다. 칸나기 특유의 개그도 원작의 느낌을 잘 살려 소화해냈고 특히 나기의 성우인 분의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토마츠 하루카라는 분인데 목소리 연기 범위가 넓어서 '평소의 나기/진지한 나기'의 느낌을 잘 살려주네요. 찾아보니 90년생. 드디어 저보다 나이 어린 성우들이 활동하는 시대가 왔네요. 무서워라.. 난 아직 늙지 않았다구!! 2.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 위의 스크린샷은 대략 [스테일 마그누스님께서 이노켄티우스님을 소환 중입니다. 응하시겠습니까? Y/N]의 시츄에이션. 1화의 퀄리티가 너무 높았는지라 2화는 작화기대는 안하고 봤는데 퀄리티가 유지되더군요...
어느새 1주일이 지나 토라도라 2화가 방영되었습니다. 보는 신작들이 많다보니 본의 아니게 블로그에 애니 리뷰얘기만 써놨네요. 보면서 좀 아닌 것 같은 것은 중도하차할 생각이니 뭐, 큰 문제는 안될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시카바네 히메라던가 시카바네 히메라거나 시카바네 히메 같은거 말이에요. 어쨋든, 토라도라에 들어가서 2화에서는 드디어 오프닝 노래가 나오네요. 1화에서는 안 나왔었거든요. 호리에 유이, 키타무라 에리, 쿠기미야 리에가 불렀습니다. 류지는 타이가의 친구인 쿠시에다 미노리를, 타이가는 류지의 친구인 키타무라 유사쿠를 좋아하는지라 류지와 타이가가 협력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간단히 말해서 '나도 니 잘되게 도와줄께 나도 좀 도와주라'. 그런데 협력관계 때문에 같이 돌아다니다보니 어느새 커플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