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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군의 일상 블로그·Game
파이어 엠블렘, 예전에 SFC로 죽도록 즐기던 게임시리즈입니다. 물론 그 당시는 초등학교 시절이라 게임을 하며 일본어를 보고 이해할 능력 따위는 없었고 (지금도 없지만..;) 반은 지레짐작하며 했던 게임이죠. 그런데 얼마전 GBA로 파이어 엠블렘이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얼마나 기뻣던지 >_

에드워드 엘릭 - ..분명히 돌아가고 말거야. 또 만나자, 알! 알퐁스 엘릭 - ..언젠가 다시 만날 그날까지 주고 받은 나와 형의 약속이야..! 두 형제의 애틋한 형제애.. 제게 형제란 뭔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며 강철의 연금술사 애니메이션이 10월 2일 토요일 51화를 끝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저에게 토요일을 일주일의 휴식처로 만들어 주었던 하가렌.. 물론 원작팬이었던 저로서는 원작과 갑자기 틀어지는 스토리에 놀라기는 했었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오히려 스토리가 원작과 달라서 다행인거 같군요. 뭐, 원작과 애니가 똑같다면 재미 없으니까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