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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라고 생각하는 곳에는 이런저런 재밌는 요소들이 숨겨져 있기도 합니다. 전혀 예상치도 못했던 것이 의외의 것이었다는 걸 알게 되면 왠지 모르게 애착이 가기도 하고 저만이 아는 비밀이라는 생각도 들지요. 저도 얼마전 동네를 걷다가 몇가지 발견했습니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지나치기 쉬운 비석입니다. 저 비석 주위에는 그냥 도보일뿐 딱히 아무것도 없거든요. 저도 늘 생각없이 지나쳤다가 갑자기 무슨 변덕이었는지 몰라도 뭐라고 써 있는지 읽어보았습니다. 태종 때부터 쭉 기아를 구워오던 와서의 터라고 하네요. 저 비석만 없었다면 이런 사실을 알리가 없었겠죠. 애초에 기와를 굽는 관아라니, 예전에는 기와를 국가 차원에서도 구웠었나 보군요. 생각해보면 이런저런 건설업무가 있을 때마다 기와가 반드시 필요했을테니 그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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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관리하다보니 초대장이 5장 생겼네요. 초대 받고 싶으신 분은 티스토리에 블로그를 만들면 어떻게 꾸며나가실 것인지 3줄정도 댓글로 써주세요. '이메일 주소'도 같이 써주셔야 합니다. 안 써주시면 초대장을 보낼 수가 없어요~ 적어도 1주일에 한번 정도는 글을 쓰실 분들을 초대하고 싶은지라 댓글들을 보고 선정하겠습니다. 마감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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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갔습니다. 좀 더 잘해주지 못 해서 미안해.. 잘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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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드디어 개강입니다. 2년 반만에 복학이니 잘 해야겠죠 =_=; 9시까지 학교 가야하니 일찍 자보려구요. (포스트가 짧은데에 대한 변명) ..일단 계획은 6시에 일어나서 헬스하기인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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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9년 8월 18일 오후 1시 43분에 서거하셨습니다. 고인은 7월에 폐렴으로 입원 후 잠시 호전되나 했으나 점점 악화되어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체제 후 군부독재정권에 의해 반정부인사로 분류되어 투옥, 해외망명 등을 겪었고 1980년대에는 광주민주화운동의 배후라는 음모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국제사회의 압력에 의해 무기징역으로 형이 바뀌었다가 석방되어 해외로 피신하지요. 그 후, 귀국하여 민주화항쟁에 힘썼으며 1987년, 1992년 연거푸 대선에서 고배를 마시며 정계 은퇴를 선언하나 이를 번복하고 1997년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한반도 민주주의 정착,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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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음원차트에서 정치인(?) 허경영이 얼마전 발표한 노래, 'Call Me'가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하루만에 브라운 아이드 걸스까지 제치고 1위에 올라 버렸네요. 이러다가 음악방송에 출현하여 공연하는건 아닌지.. 수많은 관중들이 콜미에 맞춰 '사랑해요 허경영', '허경영 짱' 이런걸 외치는걸 상상하니 정말 끔찍합니다. “소리를 통해 병을 치유할 줄 알아야 하고 또 그런 음악이 나와야 한다. 지금 그걸 할 줄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앨범을 내게 됐다”라고 말한 허경영 씨의 도전. 무대에서 펼칠 '무중력춤'과 '오링춤'이라는 안무도 이미 준비되어 있다고 하네요. '..허경영을 불러봐 넌 시험 합격해. 내 노래를 불러봐 넌 살도 빠지고..' 안드로메다로 가는 노래가사이지만 중독적이네요. 이름 마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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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화를 두편 봤습니다. 퍼블릭 에너미는 몇달 전부터 제가 기대해왔던 영화였습니다. 배트맨 : 다크나이트의 크리스챤 베일과 캐리비안의 해적의 조니뎁이 같이 나오는 마피아 영화라니요! 당시 시카고의 어두운 느낌과 두 배우의 연기가 합쳐진다면 어떻게 만들어도 대박이 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봤습니다. 어땠냐구요? 음.. 권투경기에 비유를 해볼께요. 상대 선수의 연이은 잽을 단단한 가드로 막아내면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복서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 선수의 한방은 대단하겠죠. 이 한방이 과연 언제 터질까 모든 관중들이 숨죽여 바라보는 이 긴장된 순간에 아뿔사 판정패로 한방이 나오기도 전에 경기를 져버리고 말았네요. 허무해라, 허무해라. 지아이조는 이병헌이 나온다고 화제를 끌었던 영화였죠. 가면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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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72216285278561&nvr=y 워낙 말하면 끝없을 주제인지라 미디어법 자체의 논란은 이 포스트에서 다루지 않겠습니다만.. 이번 국회 결과의 적법성에 대해서는 하나 짚고 가고 싶네요. 미디어법 중 방송법 처리하는 부분에서 가결에 필요한 의원수를 다 못 채운 145명만이 투표에 참여한 상황에서 국회부의장이 투표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당연히 부결이죠. 무효입니다. 그러나 다시 곧바로 똑같은 법안을 재투표에 올린 국회부의장. 재투표에 의해 이번에는 방송법이 가결되었습니다. ..이게 지금 말이 되는 일입니까? 부결되었으니 가결될 때까지 계속 뽑아보자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대리투표를 했다는 황당한 얘기도 있네요. 국회사무처..
Zetak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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