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서 예전에도 언급했었습니다만 저는 서울의 모도서관에서 공익근무 중입니다. 도서카드에 일일히 기입해서 대출하던 예전과 달리 도서관도 전부 컴퓨터데이터 베이스화 되었습니다. 사서일을 보조하는 저로서는 다행인일이지요.. 물론 데이터베이스로 되어있다고 해도 책 나르고 꽂는게 쉬워지는건 아니지만 말입니다. -_- 여담이 길었네요. 하여튼간에 도서관 데이터베이스 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여태 도서관에서 대출횟수가 높았던 도서들의 순위를 뽑아 볼 수 있습니다. 양질의 도서를 읽고 싶었던 저는 '많은 사람들이 읽었다면 그만큼 좋은 책이겠지!'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한번 통계를 내봤습니다. 아래는 그 결과물입니다. ...뭔가 엄청 예상 외의 결과가 나와버렸습니다. 한번 각 책들이 뭔지 알아보죠. 1. 첫걸음 백과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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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오금학도 - 이외수 지음/해냄 도서관에 공익근무를 하면서 가장 좋다고 느끼는 것은 역시 원하는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집에서 무릎팍 도사 이외수 작가편을 보다가 이외수 작가님의 글을 읽고 싶어져서 그 다음날 곧바로 도서관에서 '벽오금학도'를 빌려왔습니다. 딱히 벽오금학도를 읽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당시 도서관에 대출가능한 이외수 작가님 도서가 이뿐이었을 뿐인데 책을 다 읽고나니 마음에 기대감이 가득차네요. 이외수 작가님의 다른 도서들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벽오금학도를 제치고 대출된 것이었을까 말입니다. 책을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편재'를 꼽을 수 있겠네요.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아닌지라 사전의미를 찾아봤습니다. '편재 遍在 [명사] 널리 퍼져 있음.' 영어로는 Ubiquitous라고 나오..
트릭스터스 1 - 쿠즈미 시키 지음, 이형진 옮김, 아마지오 코메코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이번에 리뷰해 볼 책은 X노벨, 시드노벨 등 다양한 라이트노벨 브랜드들이 있지만 역시 아직까지는 제일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NT 노벨 중 하나인 '트릭스터스'의 1권입니다. (헉헉 써놓고 보니 왜 이리 문장이 길어..) 사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끌렸던 이유는 라이트노벨에서는 흔하지 않은 추리소설이어서도 아니고 마술사가 나와서도 아니었으며 단지 표지의 여성분이 하악스러워서였습니다. -_-; 그래서인지 몰라도 일러스트에 있어서는 상당히 고평가를 주고 싶네요. 추리소설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트릭의 치밀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라이트노벨에서 피해야 할 점은 스토리가 너무 치밀하고 심각하게 되어 라이트 노벨의 특징인..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2 - 반재원 지음/디앤씨미디어(D&C미디어) 시드노벨 시리즈 중 하나인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의 2번째 작품입니다. 작가는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를 쓴 반재원님이구요. 1권에서 진부한 내용이지만 색다른 설정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지만 2권에서마저 설정만으로 밀어붙이는건 아닐런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는 있지만 1권을 산 이상 2권은 반드시 사는 저로서는 아무 생각없이 사버렸지만요 -ㅅ-; 읽고 나서 받은 느낌은.. '가볍다!'는 것이었네요. 반재원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본 적이 없는지라 원래 작가님 필체가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1,2권 둘다 가볍게 시작해서 중간에 살짝 무거워진다고 해도 끝은 다시 가볍게 끝났습니다. 심각하지 않다...라는 ..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1 - 반재원 지음/디앤씨미디어(D&C미디어) 읽은지는 꽤 됐는데 늦게나마 리뷰를 올려봅니다. 한국작가들의 라이트노벨을 출간하고 있는 시드노벨 시리즈로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를 쓴 반재원 작가님이 쓰셨습니다.. 라고 해도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를 읽어본 적이 없는 저로서는 그게 대단한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라는 제목이 왠지 끌려서 샀습니다. Eika님의 표지 일러스트도 괜찮았구요. 읽어보고 느낀 건... '재밌다! 2권 왜 빨리 안 나와!'. 1권의 플롯은 어느정도 예측이 가능할 정도로 전형적입니다. 일상생활을 즐기던 주인공이 자신의 특별함을 깨닫고 각성한다.. 는 소년만화에서 자주 나오는 패턴이죠. 그래서 진부할 수도 있지만 작가는 참신한 소재를 가져와 진부함을..

이번에 새로 시작된 시드노벨 (한국작가들이 쓴 라이트 노벨라는 느낌?) 중 가장 호평을 받은 '미얄의 추천'을 읽어 봤습니다. '갑각나비를 쓴 오트슨이 돌아왔다!'라고 선전을 해도.. 저는 갑각나비가 뭔지 모르는 무개념인이라구요.. ㅠ_ㅜ 미얄의 추천 1 - 오트슨 지음/디앤씨미디어(D&C미디어) 일단 제목을 봅시다. '미얄의 추천'. 뭔가 특이한 이름이 아닐 수 없네요. 무개념한 저로서는 미얄이 뭔지 몰랐기에 한번 검색해 봤습니다. 흠흠.. 고등학교 때 봉산탈춤을 분명 배웠는데 미얄은 기억이 안 나는군요. 역시 수능 위주로 공부해서 그런걸지도요. 그래도 언어 분명 1등급이었는데 (...) 에라, 미얄은 하여튼 저거랍니다. 그리고 '추천'의 의미는... 음, 이거까지 설명하면 책의 네타가 될 수도 있으니..
뉴스 > 경향신문 2007-08-30 10:33 뉴스 : [커버스토리]라이트 노블-지금 10대들이 열광한다 1. "누가 이걸 읽느냐고요? 국내에선 주로 10대 청소년들이 많이 읽습니다. 특히 남자들이 많아요. 소위 ‘오타쿠’라고 불리는 마니아층이죠." 2. ‘아 그럼 뭐야. 라이트 노블이란 게 ‘일빠’ ‘오덕후’들이나 보는 그렇고 그런 소설이란 거 아니야!’ ..아아, 아파요. 잘못했어요. 용서해주세요 ㅠ_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