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Animation
캐릭터 다이제스트 시리즈를 시작한다고 예전에 말했었는데 저 스스로도 깜빡하고 있다가 이제서야 생각이 났습니다. (관련글 : http://zeta87.tistory.com/145) 반성반성. 저번에도 말했지만 이 코너에서는 애니, 영화, 책,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제가 흥미를 느끼거나 애착을 가지는 캐릭터들에 대해 어설픈 지식으로나마 다뤄볼 생각입니다. 리뷰인만큼 스토리에 대한 언급이 불가피하여 네타가 존재하니 제목을 보고 '아, 저건 아직 못 본 작품인데..' 싶으면 읽지 않으시는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두번째 리뷰 대상은 기동전사 건담 ,일명 퍼스트 건담의 볼프강 왓케인입니다. 퍼스트건담하면 보통 아무로, 샤아, 브라이트, 세이라, 기렌 등이 생각나기 마련인데 왠 왓케인이냐고 하실 분들이 많을 것 같..
·Game
오늘 리뷰할 물건은 PS1의 명작 파이날 판타지 7의 10주년을 기념해 스퀘어 에닉스에서 작년에 한정판매했던 포션입니다. PSP로 나온 파이날 판타지 7 크라이시스 코어의 발매일에 맞춰 7만개를 한정판매 했었죠. 당시 일본 오사카로 여행 가 있었던 저는 운 좋게도 현지에서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파이날 판타지 크라이시스 코어의 발매일 당시 오사카의 아키하바라라고 할 수 있는 덴덴타운에는 게임을 구입하러 온 수많은 게이머들이 있어 파이날 판타지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도쿄에 있었을 당시 백화점에 붙어 있었던 크라이시스 코어의 대형 포스터입니다. 게임의 발매일이 일주일도 채 안 남았던 시기였는지라 어디를 가도 크라이시스 코어 광고가 눈에 띄었던 것이 기억납니다. 아무리 파이날 판타지라고 해도 게임시..
·Reading
벽오금학도 - 이외수 지음/해냄 도서관에 공익근무를 하면서 가장 좋다고 느끼는 것은 역시 원하는 도서를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집에서 무릎팍 도사 이외수 작가편을 보다가 이외수 작가님의 글을 읽고 싶어져서 그 다음날 곧바로 도서관에서 '벽오금학도'를 빌려왔습니다. 딱히 벽오금학도를 읽고 싶었던 것은 아니고 당시 도서관에 대출가능한 이외수 작가님 도서가 이뿐이었을 뿐인데 책을 다 읽고나니 마음에 기대감이 가득차네요. 이외수 작가님의 다른 도서들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벽오금학도를 제치고 대출된 것이었을까 말입니다. 책을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편재'를 꼽을 수 있겠네요. 흔히 사용하는 단어가 아닌지라 사전의미를 찾아봤습니다. '편재 遍在 [명사] 널리 퍼져 있음.' 영어로는 Ubiquitous라고 나오..
·Animation
요즘 퍼스트건담 TV판 정주행 중입니다. 예전에도 본 적은 있지만 사실 극장판을 보고 봤는지라 대충 봤었거든요. 갑자기 FEEL이 꽂혀서 보는데 역시 명불허전, 최고네요. 보면서 인상적이었던 장면 뽑아봤습니다. 샤워하고 나오면서 눈빛을 쏴주는 샤아. 이때만 해도 샤아 진짜 멋있었는데 말입니다. 한쪽 눈이 빛나는 장면이 왠지 슈퍼로봇대전의 정신기 '섬광'을 연상시키네요. 이렇게 카리스마 넘치는 사람이 역습의 샤아에서 그렇게 찌질해질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7화에서 나온 아무로의 문제장면. 위 스크린샷 순서 그대로 이어나옵니다. 이녀석, 지금 전투 도중에 뭐하는건지.. 말 그대로 '아무로, 이키마스!'인겁니까? 코어파이터의 조종간 부분을 모자이크 처리하면 곧바로 19금이네요 -_-; 그리고 연방의 하얀악마의..
·Reading
트릭스터스 1 - 쿠즈미 시키 지음, 이형진 옮김, 아마지오 코메코 그림/대원씨아이(단행본) 이번에 리뷰해 볼 책은 X노벨, 시드노벨 등 다양한 라이트노벨 브랜드들이 있지만 역시 아직까지는 제일 메이저라고 할 수 있는 NT 노벨 중 하나인 '트릭스터스'의 1권입니다. (헉헉 써놓고 보니 왜 이리 문장이 길어..) 사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 끌렸던 이유는 라이트노벨에서는 흔하지 않은 추리소설이어서도 아니고 마술사가 나와서도 아니었으며 단지 표지의 여성분이 하악스러워서였습니다. -_-; 그래서인지 몰라도 일러스트에 있어서는 상당히 고평가를 주고 싶네요. 추리소설에서 제일 중요한 요소는 트릭의 치밀한 정도입니다. 하지만 라이트노벨에서 피해야 할 점은 스토리가 너무 치밀하고 심각하게 되어 라이트 노벨의 특징인..
·Animation
블로그에 뭘 하면 꾸준하게 포스팅하게 될까 생각하다가 캐릭터 리뷰를 해보기로 했습니다. 애니, 영화, 책, 드라마 등 여러 분야에서 제가 흥미를 느끼거나 애착을 가지는 캐릭터들에 대해 어설픈 지식으로나마 다뤄볼 생각입니다. 리뷰인만큼 스토리에 대한 언급이 불가피하여 네타가 존재하니 제목을 보고 '아, 저건 아직 못 본 작품인데..' 싶으면 읽지 않으시는걸 강력히 추천합니다. 제 첫 리뷰 대상은 천원돌파 그렌라간의 니아 텟페린입니다. 그렌라간이 열혈물인지라 시몬, 카미나 등 거친 남성캐릭터들이 빛나기 마련이지만 니아나 요코 같은 매력적인 여성캐릭터들이 옆에 있어서 그렌라간이 더더욱 2007년에 대박을 친게 아닌가 싶네요. 니아의 캐릭터를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지켜주고 싶은 치유계소녀랄까요. 등장과 함께 수많..
·Freetalk
제 노트북 하드는 80GB입니다. 뭐 그렇게 작은 용량은 아니지만서도 애니를다보면반드시지워야다음애니를볼수있다던가게임을새로하려면다른게임을지워야한다던가으아지웠다썼다귀찮아!!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지요. 그래도 별 불만없이 써 왔는데 친구 한 녀석이 갑자기 외장하드를 지르더니 '나 행복해...'라지 뭡니까 (....) 그래서 저도 모아둔 돈을 한번 질러봤습니다. 거금 13만원을 써서 새로텍 FHD-353UA 500GB를 샀습니다. 후후후.. (홍보글 아닙니다. 돈 받은거 없구요 -_-;;) 크기는 21cm x 15cm x 4cm (밀리미터 귀찮아서 반올림 해버렸습니다)입니다. 감이 안 오시는 분은 일반노트보다 살짝 작은크기 정도 크기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외장하드인데 별로 작은편은 아니네요. 뭐, 저야 들..
·Reading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2 - 반재원 지음/디앤씨미디어(D&C미디어) 시드노벨 시리즈 중 하나인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의 2번째 작품입니다. 작가는 '오라전대 피스메이커'를 쓴 반재원님이구요. 1권에서 진부한 내용이지만 색다른 설정으로 독자들을 사로잡았지만 2권에서마저 설정만으로 밀어붙이는건 아닐런지 살짝 걱정이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이런저런 얘기를 하고는 있지만 1권을 산 이상 2권은 반드시 사는 저로서는 아무 생각없이 사버렸지만요 -ㅅ-; 읽고 나서 받은 느낌은.. '가볍다!'는 것이었네요. 반재원 작가님의 다른 작품들을 읽어본 적이 없는지라 원래 작가님 필체가 그런지는 잘 모르겠지만 1,2권 둘다 가볍게 시작해서 중간에 살짝 무거워진다고 해도 끝은 다시 가볍게 끝났습니다. 심각하지 않다...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