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꾸었다. 깨어나서도 흐뭇하게 미소지을 정도로 기분좋은 꿈. ..그러나 늘 그렇듯이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포근하고 따듯했던 느낌만 남아 있을 뿐. 이렇게 소중한 꿈이 기억나지 않다니 자신에게 실망스럽다. 다른 누군가가 꿈의 내용을 알려줄 수는 없을까. 하지만 곧 다시 생각한다. 꿈은 자신만의 소중한 기억. 남에게 들킬 바에야 아무도 모르는 게 나은 나만의 추억. 공유하기 게시글 관리 제타군의 '인생은 끝없는 희망과 절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