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가 야구에 뛰어들면서 내년에도 8개구단을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현대 유니콘스는 역사의 속으로 사라졌습니다. 모기업인 현대가 '왕자의 난'을 겪고 난 후 하이닉스의 구단 포기로 인해 유니콘스는 KBO의 힘으로 겨우겨우 연명해 왔었지요. 96년 유니콘스가 창단된 해부터 쭉 유니콘스를 응원해온 (그 전까지는 LG팬이었습니다만 별로 기억은 안나네요..) 저에게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습니다. 슬픈 충격에 휩싸여 있을 여유도 없이 팀을 인수할 기업이 나타나지 않아 걱정만 하고 있었죠. 게다가 농협, STX가 인수 직전에 갑자기 거부 선언을 하여 좌절을 안겨줬었습니다. KBO 신상우 총재가 유니콘스 김시진 감독님에게 성탄절 선물로 인수 소식을 가져와 주겠다라고 했으나 성탄절에 아무 소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