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ch
고등학교 시절, 영어 수업을 20대 전반의 상당히 잘생긴 미국인 교사가 맡았다. 수업은 한사람 한사람 미국인 선생님께 이름을 불리고 앞에 나와 맨투맨으로 이야기를 하는 형식. 선생님께는 수업 전에 학생 이름을 알파벳으로 고친 프린트를 건네주었다. 수업이 시작되자 서투른 말씨의 일본어로 인사를 하는 선생님에게 여학생들은 꺄-꺄- 했지만 그것을 상당히 엄격한 어조로 주의주셨던 진지한 선생님이었으므로, 모두 진지하게 수업에 임했다. 수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당시 상당히 인기가 있던 여자애,「신포(しんぽ)」의 차례가 되었다. 선생님은 역시 큰 소리로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러엄 타음 사람, 에- 친포, 친포상!」 *일본어로 친포(ちんぽ)는 남자의 성기를 말한다. 학생들은 일순간 얼어붙었다. 교실에 있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