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제 15대 대통령이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이 2009년 8월 18일 오후 1시 43분에 서거하셨습니다. 고인은 7월에 폐렴으로 입원 후 잠시 호전되나 했으나 점점 악화되어 인공호흡기를 단 채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72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유신체제 후 군부독재정권에 의해 반정부인사로 분류되어 투옥, 해외망명 등을 겪었고 1980년대에는 광주민주화운동의 배후라는 음모혐의로 사형선고를 받기도 했습니다. 다행히도 국제사회의 압력에 의해 무기징역으로 형이 바뀌었다가 석방되어 해외로 피신하지요. 그 후, 귀국하여 민주화항쟁에 힘썼으며 1987년, 1992년 연거푸 대선에서 고배를 마시며 정계 은퇴를 선언하나 이를 번복하고 1997년 대통령으로 당선됩니다. 한반도 민주주의 정착, 한반..
추모
어제 , 그러니까 2009년 5월 23일, 아침 TV를 보는데 갑자기 속보 자막 한 문구가 떴습니다. . 그걸 보며 '검찰 수사의 압박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많았나 보다..'하며 그냥 별 생각 없이 있었는데 잠시 후 뉴스 속보가 나오더니 노무현 前 대통령이 뒷산에서 투신하여 위독한 상황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놀랄 틈도 없이 라고 뉴스가 정정 되었습니다. 너무나도 충격적이고 안타까워서 할 말을 잊었지요. 노무현 前 대통령의 서거는 검찰의 수사 방법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죄추정의 원칙에 의하면 모든 피의자나 피고인은 무죄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능한 한의 시민으로서의 권리가 보장되어야 하며 이는 대한민국 헌법 제 27조 4항에도 “형사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