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2월 16일에 태어난 지미 로렌스(James "Jimmy" Lawrence)는 뉴캐슬 역사상 가장 위대한 골키퍼라고 가히 말할 수 있습니다. 기복이 없기로 유명했던 로렌스는 무려 14 시즌 동안 뉴캐슬의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으며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총 496 경기에 출장하며 최다경기출장 기록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 출신이었던 그는 팔틱 아슬레틱에서 데뷔하여 글래스고 퍼스샤이어로 이적했습니다. 여기서 재밌는건 글래스고 퍼스샤이어 소속임에도 불구하고 에딘버그의 주전골키퍼인 해리 레니가 부상일 경우 간간히 에딘버그에서도 뛰곤 했다는 것입니다. 동네축구도 아니고 프로축구에서 이러한 일은 말도 안되는 일이지만 1900년대 초반이었던 당시에는 가능했나 봅니다. 뉴캐슬의 비공식 첫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