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소년은 밤하늘을 보았다. 거기에는 달이 있었다. 시간이 흘러 청년이 된 소년은 다시 밤하늘을 보았다. 달은 여전히 머리위에 있었다. 소년이었던 청년은 달에게 말했다. "어릴때부터 넌 날 계속 따라다니는구나. 짜증나니 그만 좀 따라와!" 달은 말했다. "무슨 소리야. 처음부터 지금까지 계속 날 따라온건 너잖아." 살다보면 하기 싫지만 할 수 없이 해야 하는 일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애초에 그 일을 시작하게 된 이유를 생각해보세요. 결국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스스로 자처한 것이 아니던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