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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2월 7일 발매 예정. 안돼.. 나의 폐인생활을 다시 시작시키지 말아줘..]

아아.. 드디어 지온의 계보 아니 '기렌의 야망'으로 더 알려져 있는 그 게임이 PSP로 나온다는군요. 게다가 단순 이식이 아니라 신작! 기존의 PS1판 기렌의 야망에서는 1년전쟁부터 Z건담까지의 스토리까지만 플레이 가능한지라 뉴건담과 사자비 등을 볼 수 없어 아쉬웠는데요. (제타건담까지만 플레이 가능하여 그나마 폐인생활을 멈춰준다는 장점도 있었지만..) 반다이가 이번작에서는 폐인들을 완전히 보내버리려는지 1년전쟁부터 역습의 샤아까지 쭈우우우우욱 플레이 할 수 있게 한다는군요. 아아, 잔인해라, 이제 날 안드로메다까지 보내버리려는건가, 반다이?! 그외에도 MS Igloo나 하모니 오브 건담의 모빌슈츠들도 등장한다니 역대 시리즈 작품 중 최대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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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인양성교주 반다이 남코 게임즈 '기렌의 야망' 담당프로듀서 - 우시무라 노리히코]

이번 작품은 스토리가 대량 추가되므로 시스템의 큰 변화를 피하고 대부분은 '지온의 계보'를 따라간다는군요. 한가지 차이가 있다면 '선/악'속성이 추가되어 선/악에 따라 실행할 수 있는 작전의 변화가 있다고 합니다. 확실한 정보는 알려져 있지 않지만 악 속성으로는 콜로니 낙하, 독가스 살포 등이 가능하지 않을까요? 선이라면.. 콜로니 저지하기, 독가스 저지하기 (...뭐야,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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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사마로 플레이가 가능하다니.. 꿈인가?!]

기존 작품으로는 일년전쟁부터 시작하는지라 연방/지온 중 한 진영을 택일해야 했는데요. 이번에는 역습의 샤아까지 이어지게 되어 일년전쟁을 스킵하여 그라프스전역부터 시작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에우고/티탄즈/엑시즈 중 하나로 시작할 수도 있다는 거죠. 물론 일년전쟁부터 시작도 가능합니다. 1년전쟁부터 시작한다면 샤아의 반란까지 상당한 플레이 시간이겠네요. 죽어나겠구나!..라면서도 왠지 기쁜 표정이 (....) 마지막은 우시무라 프로듀서의 인터뷰 내용으로 장식할께요.

우시무라: 지온군의 파일럿인 가토의 대사 중에, 「우리는 3년 기다렸어!」라는게 있습니다. 신작을 고대하던 여러분들은 「우리는 5년 기다렸어!」라는 기분이 있지 않을까요. 만들고 있는 저희들도 같은 기분으로 기합이 들어가 있습니다. 옛날 작품을 알고 있는 분들은 물론, 새로 『기렌의 야망』을 해보고 싶은 분들도 꼭 플레이해 보십시오!

넵, 꼭 플레이 하겠습니다!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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