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리뷰에는 스크린샷들이 있었으나 저작권법 시행 때문에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어제 4화 방영했는데 오늘 3화 리뷰 쓰네요. 아하하.. -_-... 하여간 건담 더블 오 3화 리뷰 갑니다. 유니온의 에이스, 그라함 에이커. 이 녀석 왠지 아무로와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물론 좀 건방지고 건담 스토킹하고 다니고.. 어라, 이건 아무로라기보다는 샤아와 비슷한가요? 단지 헬멧 바이저색이 아무로와 비슷해서 그런가.. 하여간 3화는 세츠나 vs 그라함 구도로 시작합니다. 유니온의 에이스다운 깔끔한 움직임으로 그라함의 플래그가 세츠나의 건담 엑시아를 붙잡습니다.


그라함 : 기념품으로 파편이라도 하나 받아 가겠다!
세츠나 : 날 건드리지 마!!


그라함 안습.. 그나저나 세츠나는 파일럿으로의 실력은 별로 뛰어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물론 상대가 에이스라고 해도 기체의 스펙이 월등히 차이나는데도 뒤를 잡히지 않나, 게다가 3화 마지막에서는 굴욕을 -_-; 기체 스펙의 월등함을 자신의 실력으로 착각하는건 아닐런지. 퍼스트의 아무로가 초반에 겪었던 그런 갈등이 나중에 찾아오면 재밌게 진행 되겠네요.


키누에 기자는 여전히 이오리아에 대해서 조사 중입니다. 참고로 키누에는 사지의 누나입니다.


저번 미션을 지상에서 함께 해낸 건담 마이스터들은 티에리아를 우주로 보내기 위해 공항에서 만났군요. 티에리아만 우주로 올라가 프톨레마이오스에 돌아갑니다. 그나저나 또 색다른 설정이 하나 나왔네요. 프톨레마이오스는 건담 4기의 GN드라이브를 제네레이터로 사용하기 때문에 건담 4기와 프톨레마이오스가 따로 있을 경우 프톨레마이오스의 운용이 힘들다는군요. 그런데 애초에 왜 저렇게 만든거지... -_-;; 납득이 되도록 자세한 설정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빌리와 그라함은 건담과 조우하여 전투까지 해보았다는 이유로 유니온에서 신설한 대건담 조사대에 배치 받게 됩니다. 유니온 쪽에서도 이름이 좀 이상한건 아는지 정식명은 나중에 붙여준다는군요.


학교를 다니며 커플염장질을 하고 있는 사지와 루이스. 스메라기 누님도 그렇지만 루이스도 괜찮은 스타일인데 왕류밍에 묻혀서 별 인기가 없네요. 건담 더블 오는 왕류밍만 믿고 가자는 소리가 나올 정도니 말이죠. 하여간 둘은 염장질을 합니다. 건담 특유의 스토리 전개를 생각해 볼 경우 이 커플도 전쟁에 휩싸이게 될테니 학교염장질은 금방 끝나겠네요. 후후후... 전화여, 오라!


오늘도 다른 옷을 입고 나온 왕류밍! 코스프레 하는건가?!..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이게 당연한 것 아닌가요? 우리도 매일 옷 갈아 입는데 말이죠. 오히려 늘 같은 옷 입고 있는 다른 애들이 이상한 걸지도.. 하여튼 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하악


그리고 한번 살짝 나온 신캐릭터. 누구냐, 넌.


1화에서 지나가는 식으로 나왔던 인혁련의 중년 중령. 이름은 모르겠네요. 건담 사건 때문에 우주에서 지구로 조사하기 위해 내려왔군요. 개인적으로 이런 캐릭터 맘에 듭니다. 열혈중년남!


대 건담 조사대에 파견된 빌리와 그라함. 그리고 거기서 만난 레이프 에이프먼 교수. 레이프 교수는 잘은 모르지만 헤드 엔지니어인 것 같네요. 그라함은 자신의 플래그를 개조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또다시 행동을 시작한 CB. 록온의 건담 디나메스는 남아프리카 광산에서의 분쟁에 개입. 알레루야의 건담 큐리오스는 남아메리카에서 분쟁의 원인인 마약밭들을 불태워버리네요. 오오, 마리화나가 타고 있어 (....) 이러다가 다들 공기만 마셔도 마약에 취해버리는거 아닌가 -_-; 그리고 세츠나의 건담 엑시아는 실론섬에 다시 나타나서 2화에서 하던 행동을 계속합니다. 이번 미션에서 티에리아의 건담 버츄는 우주에서 쉬나 보네요.


아까 그 중년중령이 묘하게 생긴 모노아이 MS를 타고 건담 엑시아에 도전합니다. 캐발리겠구나...가 아니라 건담 헤드를 잡고 부수기 직전까지!! 오오, 열혈중년남 멋있다!!!! 머리를 잡힌 세츠나는 바둥바둥거리다가 겨우 풀려나 중령의 MS를 격추시킨 후 또다시 '날 건드리지 마라'라고 말합니다. 자꾸 만지지 마라 건드리지 마라 이러는거 보면 은근히 결벽증 있는거 아닐까요.


집에 들어가는 사지. 알고보니 세츠나의 옆집이네요. 사지는 처음 보는 이웃에게 인사하지만 세츠나는 자기 이름만 말하고 무시하고 휙 들어가 버리네요. 무뚝뚝한건지 어색한건지. 누나와 같이 사는 동생이네요. 둘이 사는거 같은데 집 좋네요. 루이스의 전화에 의해 TV뉴스를 켜는 사지. 뉴스에서는 북아일랜드의 테러조직 리얼 IRA가 무력에 의한 테러행위의 완전동결을 발표하여 400년 동안 계속 되어오던 북아일랜드 분쟁이 끝났다고 나옵니다. 분쟁에 대한 CB의 압박이 결과를 보이기 시작하는거죠.


사지 : 세계가... 변하고 있다...?


건담 더블 오 3화는 살짝 아쉬웠습니다. 스메라기 누님이 왜 이리 안 나와!! 아직 큰 스토리전개는 없기 때문이죠. 뭐, 이제 나올 설정 설명은 다 나온 것 같으니 다음화 부터는 스토리 전개가 제대로 나갔으면 좋겠네요. 이제 리뷰 다 썼으니 4화를 볼 수 있겠군요. 리뷰끝! 와, 발로 썼다..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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