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래 리뷰에는 스크린샷들이 있었으나 저작권법 시행 때문에 삭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올려야지 올려야지 하면서 여태 안 올리다가 올리게 됐습니다..라기보다 오늘 2화 방영일이기 때문에 더이상 늦출수가 없어졌다랄까요. 아하핫; 뭐 올렸으니 다 잘된거에요. -_-; 건담 OO 즉 건담 더블오는 2007년에 선라이즈에서 내놓은 창립 35주년 기념 작품이며 건담 시드, 시드 데스티니 이후 나온 건담 시리즈입니다. 시드 팬들 분께는 죄송하지만 워낙 삽질해놓은 많은 기존 건담 팬들에게 혹평을 받은 시드 시리즈 덕분에 이를 잇는 건담 더블오에 대한 세간의 기대는 크면서도 그다지 많은 것을 요구하지는 않는 분위기입니다. 시대를 잘 타고 난 것일까요? 성공의 여부는 시리즈가 끝나봐야 알겠지만 말이죠.


건담 더블오와 기존 작품들의 차이점을 따져 보자면..


1. 시대배경이 A.D다! (2307년)
2. HD TV를 지원한다!
3. 나오기 전부터 타작품을 베꼈다고 말 들었다. (풀메탈패닉)


정도랄까요. 특히 주인공의 설정이.. '중동 쪽에서 태어난 16세의 일본인으로 세계의 분쟁을 막기 위해 설립된 단체에 속해 싸우며 자라온 환경 때문인지 타인과의 대화가 서툴다.' ..인데요. 뭐야이거완전풀메탈패닉소스케잖아다른게대체뭐야건담일뿐이냐어뭐냐구어이 에헴.. 뭐 그런겁니다. 아, 시작이 너무 길군요. 애니 1화 본편으로 들어가 봅시다.


애니가 시작하자마자 주인공으로 여겨지는 꼬마아이가 총을 들고 도망다니더군요. 그러다가 핀치! 허나 어디선가 나타난 건담에게 도움을 받고 멍하니 그 건담을 바라봅니다. 뭐랄까요. 이 부분 연출 별로 맘에 안들더라구요. 처음 나오는 건담의 자태가 너무 여성스럽달까. 이상해요. -_-..


그 후 나오는 오프닝. 라르크의 목소리네요. 이게 바로 주인공의 기체인 '건담 엑시아'인 듯.


히로인으로 추정되는 '마리나 이스마일'. 설정을 보면 24세. 중동의 황녀. 주인공이 16세인 것에
비해 무려 24세! 많이들 경악하더라구요. 저야 누님물이 되어가는 건담시리즈에 오히려 흡족 (퍽)


주인공인 세츠나 F 세이에이입니다. 16세. 접근전형 건담 엑시아 파일럿.
분쟁을 막기 위한 사설 무장조직 CB (Celestial Being) 소속. 이하 생략. 남정네 따위.


누군지 모르겠네요. 오프닝에 나오긴 했는데 1화에 나오지도 않고.. 아! 저 뒤의 아저씨는 슬쩍 나옵니다.


27세. 그라함 에이커. '유니온'의 에이스 파일럿. 이하 생략.


..라라아! (...하아?)


록온 스트라토스. 24세. 사격전형 건담 디나메스 파일럿. CB 소속. 건담팀의 리더격.


알렐루야 하프티즘. 19세. 가변형 건담 큐리오스 파일럿. CB 소속.


티에리아 아데. 배경 불명. CB 소속. 중무장형 건담 버츄 파일럿. 여자 아님. 고로 이하 생략.


왼쪽 : 펠트 그레이스. 14세. 전함 오퍼레이터. 제대로 나오질 않아서 아직 모르겠음.
오른쪽 : 크리스티나 시에라. 22세. 전함 오퍼레이터. 여태 나온걸 보면 츳코미 담당.
중간 : 스메라기 리 노리에가. 26세. 작전참모. 본인을 하악하악하게 했음. 관심대상.


왕류밍. 17세. 중국계인듯 하며 사교계 인사인듯 한데 설정을 보니 CB의 에이전트라네요. 선라이즈, 노렸구나! 일단 마리나를 히로인으로 밀다가 누님쪽이 안 먹혀들면 이쪽 로리쪽으로 돌아설 예비대책으로 생각되네요. 후후.. 무서운 놈들.


더블오가 풀메탈 패닉과 닮았다고 욕 먹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록온 때문입니다. 저격이 장기인 캐릭터인데요. 성격이 건들건들, 하지만 실력은 최상급. 게다가 진지한 모습도 가끔 보이고 주인공과도 친함. 슬슬 누가 연상되지 않으세요? 네, 풀메탈의 쿠르츠 웨버와 판박이입니다. 게다가 성우도 쿠르츠 성우랑 똑같아요. 뭐, 저야 쿠르츠 팬이니 왠지 이쪽에도 정이 가던데 비슷하다고 욕 먹는건 어쩔 수 없겠네요. 패러디 한 것 같은 수준이니까..


얘네는 어디선가 높은 위치인 것 같은 녀석들인데 1화 내내 하는 일은 구경뿐입니다. 뭐랄까, 등장인물이라기보다는 해설진인 것 같을 정도로 더블오 설정들만 늘어놓고 있더라구요. 설명용으로 배치해놓은건가...; 2화에서는 어떻게 나올지 기대해봅니다. 왼쪽은 빌리 카타기리. 오른쪽은 아까 말했듯이 그라함 에이커.


동네 얘들. 설정을 보니 왼쪽은 사지 크로스로드. 오른쪽은 루이스 할레비. 별로 중요하게 나오지는 않는데 줌업해준거 보면 나중에 활약하려나 봅니다. 2화에서 기대해보죠.


1화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이 속한 CB (Celestial Being)라는 단체가 갑자기 등장하여 세계 각 지방에서 일어나는 테러, 과도한 군사력 증강 등을 방해합니다. 그러며 의사발표를 하는데 자신들은 세계의 분쟁을 없애기 위해 생겨난 단체라고 하네요. 저 TV에 나오는 사람이 총수인 듯 합니다. 역시 욕먹는 이유 중 하나로 풀메탈의 미스릴과 비슷한 설정이네요.


괜히 주인공한테 까불대다가 격추당한 기체의 파일럿. 안습... 이름은 패트릭 코라사와라네요. 저는 왠지 이 캐릭터의 끝이 제리드와 같이 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키누에 크로스로드. 22세. 사지의 누나로 기자라는군요.


하여간 CB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우스운 놈들' 정도네요. 전쟁을 막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CB의 존재는 모순적일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게 Seed와의 차이가 아닐까 싶네요. 모순 투성이의 불살의 키라. 허나 주위에서는 그저 그런가보다 하며 넘어갔던걸로 기억하는데 이런 비현실설보다는 더블오처럼 아예 시작부터 모순이라는 것을 작품 내에서 인지하는 모습이 현실적인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건담은 대표적인 '리얼'계 로봇. 아무래도 사회나 사람들의 반응이 현실적이어야 건담이죠.

자, 이렇게 1화는 끝납니다. 다시 읽어보니 리뷰 정말 대충 썼네요. 그게 오늘 2화 방영일이라 a말이죠. -_-... 뭐 이 리뷰의 중점은 이겁니다. 건담 더블오는 건담 시리즈의 신작이다. 그리고 제타군의 모에캐릭터는 스메라기 작전참모 누님이다. 리뷰 끝! (어이어이, 이렇게 끝내도 되는거야?)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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