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입니다. 제타군입니다.

요근래 거의 일주일 동안 블로그에 들리지도 못했습니다. 지방에 사는 친구 J군이 4일동안 집에 묵어갔고 또 군대에서 100일 휴가 나온 P군도 있었고.. 이것저것 많이 겹쳐서 바쁘게 놀았네요.

일단 100일 휴가 나온 P군. 들어가기 전까지는 순하고 사람 좋기로 유명했는데 휴가 나오니까 사람이 반전. 술 마시고 누군가를 짜증난다고 하는데 살을 벗겨버린다는 후덜덜한 말을...; 음담패설과 강한 포스의 언어구사.. 역시 군대는 사람을 망가뜨려놓는군요. P군이 망가져 버렸어.. 엉엉 'ㅅ' P군, 언젠가 여기 와서 이 글을 볼테니 하는 말이지만 농담이야. 후덜덜..

그리고 지방에서 올라온 J군. 서울 상경 이유 중 하나가 100일 휴가 나온 P군과 만나는 것도 있지만 사실 서울에 있는 후지쯔 노트북 AS 센터를 가는게 메인이 아니었을런지.. 노트북 청소를 해야 한다고 해서 AS센터에 가기 전 노트북 상태를 봐보니 이거 뭔가요.. 키보드 아래 각종 노랗고 하얗고 조그만 가루들이 들어가 있고 머리카락들이 키보드 사이에 삐져나와 있으며 LCD는 안개 낀 것처럼 먼지로 뿌옇게 흐릿했습니다. 오 마이 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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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S센터에 청소 맡기고 나니 완전 새거가 되었다는 놀라운 이야기.. 다들 노트북 AS 센터에 가서 청소해 달라고 해보세요.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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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소리 하기

Freetalk 2008. 1. 3. 19:48

새해들어 처음 쓰는 포스트네요.

먼저 에헴..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2008년에는 늘 즐거운 일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2008년..이라고 해도 'UDT' or 'CA' or '신의 아들'로 불리는 등급의 인간인 저에게는 늘 하루하루가 똑같을 뿐입니다. 여기서 잠시 제 생활을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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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활 하루하루 늘 똑같아요. 변화가 없네요. 뭐 현역분들께는 죄송할 나름이지만 (.............) 역시 2009년 7월은 절대 오지 않는걸까요. 그나저나 후임이 들어온다고 하는데 국가유공자 자녀라서 6개월만에 나간다는군요. 아니 왕고보다 먼저 나가?! 덕분에 왕고는 분노모드. 새로 오는 후임은 저절로 어그로 1순위가 될 듯 합니다.


글 쓰다가 생각난 새해 다짐. 한자 공부하기! 저희 학교는 한자 2급을 못 따면 졸업이 안되는지라 이거 미치겠네요.. 왠지 선배들 중에 학점이수 다해놓고도 한자 때문에 영원히 4학년인 사람이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낄낄..이 아니라 저도 저렇게 되지 않기 위해 한자 공부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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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님 블로그에 가보니 '블로그얌'이라는 사이트에서 블로그 가치평가를 할 수 있다길래 저도 한번 해봤습니다. 일단 재밌는 정보를 알려주신 프리님 감사합니다. (꾸벅)

2007.12.02에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전해 온 1달도 안된 블로그인지라 별로 기대 안했었는데 의외로 선전해줘서 꽤 흡족해 하고 있습니다. 27만8백원이라니.. 뭐 27만원을 준다고 제 블로그를 누구한테 팔 생각은 절대 없지만 말입니다 ^^;

제 블로그가 1달만에 이렇게 성장한건 부족한 곳이나마 여러 블로거분들이 들렸다 가셔서겠지요. 이자리를 빌려 감사드리고 2008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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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서 애니를 틀고 잠시 뭔가 점심을 먹은거 같은 기억은 있는데 정신차리고 보니 밖은 어둡고 깜깜하네요. 이상하다.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갈리가 없는데.. 단지 애니 20화 정도 봤을 뿐인데..

잠깐... 20화 x 30분 = 600분 = 10시간

...하루종일 애니만 봤네요. 나, 뭐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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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면 안되지 말입니다. 할게 얼마나 많은데요. 예를 들어 밀린 애니보기, 밀린 게임하기, 밀린 NT노벨 읽기, 밀린.. 어라, 오늘 이제보니 할일 한건가요. (어이)

헛소리는 그만하고 진짜 공부도 하면서 살아야겠어요. 이제는 노는 것도 지치려고 함.

...시빌 에이전트인 주제에 현역들한테 쳐맞을 소리 중입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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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NT 노벨 리뷰나 올려보려고 했습니다. 제가 보통 NT 노벨 리뷰를 쓸 경우에는 그 책 표지그림 하나를 리뷰 위에 올려놓곤 하거든요. 아무래도 보기도 좋고 NT 노벨의 큰 요소 중 하나가 일러스트기도 하니까 말이죠.

순간 '이정도는 저작권법 설마...? 아니 그래도 몰라'하고 대원씨아이에 전화했습니다.

제타군 : 제가 블로그에 간간히 NT노벨 책 리뷰를 쓰면서 해당 NT노벨 표지 이미지를 넣고는 하는데 이것도 설마 불법인가요?
남자직원분 : 에.. 그게 말이죠. 일단 불법은 맞습니다. 위법이에요.
제타군 : ....헉?!
남자직원분 : 아, 하지만 고객님께서 그 표지이미지를 상업적인 목적으로 사용하거나 그러는건 아니잖아요?
제타군 : (전화인데도 고개를 도리도리 저을 정도로 화들짝 놀라며) 아니죠..;
남자직원분 : 그런건 동호회 수준의 활동이니 그정도는 눈감아드리고 있습니다.

일단 위법인데 대원에서 눈감아준다고 하는군요. 그나마 다행입니다 -_-; 일단 책 리뷰를 올리는데에는 지장이 없을테니까요. 다른 출판사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좀 오버하는 감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돌다리도 두드려보며 가라고 블로깅 하면서 의심되는 점이 있으면 관련회사에 문의해 가는게 낫겠습니다. 요즘은 저작권법 신고로 돈 버는 파파라치들도 생겼다고 하니까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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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zeta87 -> http://zeta87.tistory.com

보고합니다.

2007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저작권법에 대한 네이버 블로그의 실망스러운 방침에 반발하여 제타군의 '인생은 끝없는 희망과 절망'은 2007년 12월 3일 부로 네이버 블로그에서 티스토리로 완전 이전하였습니다.

휴~ 힘들었어요. 그냥 네이버 블로그를 펑~ 초기화 시키는 방법도 있었지만 그래도 추억과 기억이 남는 기록들을 그냥 날리기도 뭐해서 일일히 다 옮겼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찾아와서 저와 생각을 눈 분들의 댓글들은 같이 못 옮겼다는 점이네요.

'심심해서 번역' 시리즈는 지금 어떻게 해야 할지 살짝 고민 중입니다. 저작권법에 의하면 '2차 창작물'은 저작권법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했는데 그게 타인이 만든 2차 창작물을 번역해서 올리는 것은 어떨런지 헷갈리네요. 게다가 저 중에는 상업적인 목적으로 서점에서 팔리는 앤솔로지들이 태반인지라.. 역시 지워야 하나 -_-;; .....라고 생각해서 방금 지웠습니다. 엉엉. 열심히 번역했던건데.. 그래도 법은 무서운거에요. 응응.

네이버 블로거님들, 제가 네이버를 떠났지만 자주 찾아갈테니 놀러가도 매몰차게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_<. 하여튼 제타군의 블로그는 티스토리에서 계속됩니다!

..그나저나 재밌는걸 찾았네요. 이거 두개 달아봤습니다. 미쿠미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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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하네요.. 가족들은 다 놀러가고 저 혼자 집을 지키게 되었음. -_- 공익근무가 주말에 겹쳐서 으으... 이렇게 된거 삐뚫어져 줄테다!!! 그래봤자 내일도 근무지만 (....ㅠ) 좀... 우울하네요 -_-; ..라고 해도 현역님들께는 죄송. 굽신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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