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의 정신상태

 

최근 블로그에 손을 못 댔네요. 오랜만입니다. 아무래도 졸업반이 되고 나니 바빠지네요. 잠시 공강이 있어 블로그에 글을 끄적여 봅니다. 요즘 여유돈이 살짝 생겨서 노트북을 새로 살까 고민 중인데 어떤걸 살지 잘 모르겠어요. 예산은 60만원.. 빠듯. 예산대에서 뽑아본게 다음 두개인데 대체 뭘 사야할지... 흐음. 고민입니다.

 

MSI X460DX-i3 Fantasia S3
인텔 / 코어i3-2세대 / i3-2350M (2.3GHz) / LED 백라이트 / 14인치 / 1366x768 / 500GB / 4GB / DDR3 / 옵션(선택사항) / 멀티부스트 / OS 미포함 / 엔비디아 / 지포스 GT630M / 2GB DDR3 / 1.89Kg / 6cell / 1Gbps 유선랜 / 802.11n 무선랜 / WiDi / HDMI / D-SUB / 웹캠 / 블루투스 3.0 / USB 2.0 / USB 3.0 / 멀티 리더기 / 블록 키보드
590,000원

 

MSI FX623 FHD Edition 14
인텔 / 펜티엄 / B960 (2.2GHz) / LED 백라이트 / 15.6인치 / 1920x1080 / 500GB / 2GB / DDR3 / 옵션(선택사항) / 멀티부스트 / OS 미포함 / 엔비디아 / 지포스 GT 635M / 2GB GDDR3 / 2.4Kg / 6cell / 1Gbps 유선랜 / 802.11n 무선랜 / HDMI / D-SUB / 웹캠 / 블루투스 3.0 / USB 2.0 / USB 3.0 / 멀티 리더기 / 숫자 키패드 / 블록 키보드 / 색상: 블랙
583,000원

 

최근 날씨가 참 좋죠. 좋은데 시험이 코 앞이네요. 아하하.. 시험이 끝나면 좀 제대로 된 블로그를 하나 써보도록 할까요. :)

Posted by 제타군
,


블로그 포스트에 갑자기 왠 음악이냐구요? 원래 사람은 패닉하면 하지 않는 짓을 한다고 하잖아요. 시험이 내일인데 공부가 잘 안돼서 패닉 중입니다. '공부 안된다 → 블로그에 포스트를 올린다'라는 로직은 전혀 성립되지 않지만 아무래도 좋아요. 지금 아무 생각도 없거든요. 지금 저는 Halo effect, Pygmalion effect, Golem effect 등을 외우며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 더 뭐라고 쓰기 전에 오늘 밤 저와 함께 밤을 보낼 친구들을 소개할께요.

왼쪽부터 박카스, A&W 루트비어, 비타500, 코카콜라제로, 레드불, 핫식스입니다. 사진이 마구 떨린 상태로 찍힌걸 보니 제 상태가 맛이 갔나 보네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걱정없어요! 왜냐면 이 친구들이 저와 오늘 뜨거운 밤을 보내줄거니까요. 후후후...! A&W 루트비어부터 먹어볼까요. 꿀꺽꿀꺽.. 아아, 이 물파스 같은 미묘한 맛이 잠을 훅 가게 돕기는커녕전혀잠이날아가지않고오히려바닐라아이스크림이어디있지루트비어플로트해서먹을껄으아아까워나는누구인가여긴대체어디인가으아정신이날아갈거같아졸려그냥쳐자고싶은데으아니왜나는잘수가없어으아아아잘못했어요그냥자게해주세요누가대신시험좀봐줘아아시험끝나고와우하고싶다나도노스렌드가고싶어데스윙하고쎄쎄쎄하면서나도아제로스의영웅이되고프다아이럴시간에글자한자라도더봐야하는데흑흑흑아교수님나빠요대체왜시험범위가전범위인거야한학기배운내용을하룻밤에볼수가없잖아그래도교수님은강의도잘해주시고질문도잘대답해주시고좋아요헤헤하지만시험은나빠요으아아적당히글을멈추어야하는데어디서끊어야할지모르겠다이거나중에읽으면정말미친놈같겠네블로그이웃님들저이상한놈아니에요그냥멘탈붕괴되었을뿐이에요으하하하하...

Posted by 제타군
,

근황

Freetalk 2012. 1. 5. 20:58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만 해도 뎀바 바가 이렇게 멋진 선수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1. 오랜만에 SF 소설을 한권 읽었습니다. 존 스칼지의 '마지막 행성'이라고 하는 책인데요. 2009년에 나왔던 '노인의 전쟁'부터 계속 흥미롭게 주시하고 있는 작가인데 역시 실망시켜주지 않네요. 만족스러웠어요.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도 짤막하게나마 리뷰를 올려볼까 생각중 입니다.

2. 이번 방학에는 계절학기를 듣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1교시 들으러 9시까지 학교 가는게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았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9시까지 가는게 참 고역이네요. 친구랑 같이 듣고 있는데 이 녀석이 며칠 못 나오더니 어느날 다리에 깁스를 하고 나타나네요.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계단에서 넘어졌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요.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싶기도..

3. 오늘은 승리의 날입니다. 제가 간간히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해서 몇몇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팬입니다. 오늘 뉴캐슬이 맨유를 11년만에 잡았네요. 그것도 3:0으로.. 너무 기쁩니다. :)

4. 습관이란 것은 생각보다 쉽게 깨지네요. 늘 일기장을 가지고 다녀서 습관적으로 일기장에 이것저것 끄적이곤 했는데 (아니면 적어도 기억해둘 것이라도 메모) 한달전 일기장을 한번 가방에서 꺼내놓은 이후 몇몇번 넣는걸 깜빡하고나니 일기를 쓰는 습관이 깨져버렸습니다. 나름 좋은 습관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살려야겠어요.
Posted by 제타군
,


2011년의 첫 해가 밝았던 게 어제 같은데 벌써 2012년이라고 하네요. 어느새 제 나이도 26이 되었습니다. 아아, 20대도 벌써 중간이 꺾여 버렸다니.. 2011년은 개인적으로 다사다난했던 해였어요. 좋은 일도 많았지만 그다지 좋지 않은 일들도 많아서 정말 뭐가 뭔지 모르는 정신 없던 해였네요. 2011년이 끝나서 기쁠 정도...? 하지만 2012년은 더 바쁠 거잖아.. 열심히 사는 2012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모두 즐거운 새해 되세요!


Posted by 제타군
,
1. CF 영상 (메인)



2. CF 영상 (다른 버젼)



3. 메이킹 필름





원래 평소의 김성근 감독님은 재일교포 2세 출신이라 한국어 발음이 되게 안 좋기로 유명한데 노력 많이 하셨는지 발음을 또박또박 잘해주셨네요. 왠지 아이와 할아버지라는 구도가 따뜻하면서도 김성근 감독의 해임 사건을 떠올리면 다소 슬프기도 한 CF입니다.

아~ 야구하고 싶다.

나두요. 


할아버지 야구 잘하세요?


..조금.


어이, 꼬마야. 거기 계신 할아버지가 아마 우리나라에서 야구엔 제일 도가 튼 분일거다. 야신이니까.
Posted by 제타군
,



아이유가 24일 '2011 멜론뮤직어워드'에서 '좋은날'로 베스트송 상을 받았습니다.

지은아 축하해!

재밌는건 아이유가 수상을 받기 위해 걸어가는 도중에 꽈당...

영상을 보면 다들 웃으면서도 혹시 다쳤나 웅성웅성하지만

아이유는 웃으면서 다시 일어나 수상을 마쳤답니다.

하지만 민망하긴 했나봐요.



이렇게 팬카페에 올렸다고 하네요. 웃프다..

역시 쉬고 간 거였겠죠? :) 곧 새앨범이 나오는데 참 기대됩니다. >_<
Posted by 제타군
,

수능날이 밝았네요

Freetalk 2011. 11. 10. 06:00


수능날이군요. 수험생들, 재수생들, 그리고 장수생들을 향해 글을 남겨봅니다. 저도 수능을 봤던 기억이 납니다. 2005년도였지요. 날씨도 춥고 시험장은 언덕 위에 있는 학교라 힘들게 걸어 올라가며 단어 한자라도 더 외우려...는 거짓말이고 메탈리카의 Fuel을 들으며 마음을 컨트롤하려 했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전혀 마인드 컨트롤에 도움이 되는 음악은 아닌데 말입니다.

수능. 중요하지요. 하지만 잘 찍으세요라고 올린 짤과 달리 잘 찍으라고 하진 않겠습니다. 운으로 찍어서 잘 봤다고 하기엔 여러분이 투자한 3년이 너무 아깝잖아요. 평소에 공부한 보람이 느껴지는 하루가 되길 빕니다. 잘 찍으세요가 아니라 잘 기억하세요라고 말해드리고 싶어요. 화이팅!

그리고 남자 수험생 분들은 아래 이거 눌러주세요.



Posted by 제타군
,

Who's On First?

Freetalk 2011. 11. 9. 23:38
오늘 재미있는 유머를 봐서 올려봅니다. 일단 보시죠. 자막이 들어 있지만 소리를 켜고 들어야 재밌습니다.



원본은 트랜스포머랑 전혀 상관이 없는 1940~50년대에 미국에서 활동하던 'Abbott and Costello'(William "Bud" Abbott와 Lou Costello로 구성)라는 만담개그콤비의 조크입니다. 원본은 글 하단에 첨부했으니 궁금하면 보세요. 그리고 이 만담콤비의 개그코드가 자신과 맞는다고 생각되시면 유투브에 Abbott and Costello라 쳐보세요. 저도 한참 낄낄거리며 봤네요. 아, 하지만 자막이 없으니 영어가 되셔야 합니다. (...) 아무리 얘기해도 알아들을 수 없는 저 야구팀의 구성을 한번 따져보죠.

1루수: Who

2루수: What

3루수: I don't know

유격수: I dont' give a darn

좌익수: Why

중견수: Because

우익수: ???

투수: Tomorrow

포수: Today

들으면서 사람 이름이 저럴리가 없잖아라고 생각하실텐데요. 미국에서는 운동선수에게 애칭삼아 별명을 달아주곤 합니다. 예를 들어 NBA 농구선수인 앨런 아이버슨은 The Answer라고 불리고도 하죠. 오랜만에 보며 빵빵 터졌습니다.



원본입니다. :)
Posted by 제타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