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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1.12 제타군이 뽑은 게임 음악 Best 30 #30위 ~ 21위 (10)

제타군이 뽑은 게임 음악 Best 30 #30위 ~ 21위

안녕하세요. 제타군입니다. 추운 날씨 잘 지내시고들 계신지요. 저는 뒹굴뒹굴 잘 지내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 (www.youtube.com)에서 이것저것 돌아다니다가 추억의 게임 음악들이 삽입된 음악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반가워하며 듣는 도중 문뜩 '내가 여태 해본 게임들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임 음악은 무엇일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몇개 뽑아봤더니 어느새 30개나 나왔네요. 그래서 순위를 매겨 보았습니다.

※ 순위 및 곡 선정은 단지 저만의 생각일 뿐이니 좋아하는 곡이 없더라도 너무 분노하지는 마시고 그 곡의 제목을 댓글로 달아 주시면 다같이 좋은 곡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모든 곡의 저작권은 각 게임의 제작사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나머지 순위들 보기
제타군이 뽑은 게임 음악 Best 30 #10위 ~ 1위
제타군이 뽑은 게임 음악 Best 30 #20위 ~ 11위

자, 그럼 갑니다. 일단 '제타군이 뽑은 게임 음악 Best 30' 30위 ~ 21위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30위. 화려한 연회 (삼국지 5/KOEI/PC/1995/턴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 5는 코에이의 역대 삼국지 시리즈 중 최고의 OST를 가진 게임입니다. '화려한 연회'는 삼국지 5의 메인메뉴 화면과 외교화면에서 쓰이는 곡인데요. 시작부분의 고요한 분위기에서 점점 커지는 아름다운 음색을 듣다보면 어느새 삼국지의 세계로 가 있는 듯합니다. 메인화면에서 플레이어를 맞이하는 이 곡을 듣기 위해 게임을 시작하지 않고 멍하니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29위. Green Hill Zone (소닉 1/SEGA/메가드라이브/1991/횡스크롤액션)




한때 닌텐도와 세가가 게임계를 양분할 때 시대를 풍미했던 소닉의 시초인 소닉 1의 스테이지 1 음악입니다. 보기만 해도 상쾌한 푸른 바다와 야자수의 배경을 이 음악과 함께 달리다보면 스트레스가 절로 해소되었죠. 시원 느낌을 잘 살린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소닉 게임들이 주춤하는데 초심으로 돌아가서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소닉 1에는 소닉 게임의 기본인 스핀대시(↓+ 점프버튼)가 없었답니다.


28위. 용천 (삼국지 5/KOEI/PC/1995/턴전략시뮬레이션)




삼국지 5의 오프닝 음악입니다. 뜻을 품은 영웅들이 용처럼 비상하는 느낌을 잘 살린 곡입니다. 오프닝 동영상에 실제로 용이 나오는데 지금 보면 어설픈 3D이지만 그 때는 왜 이리 멋있었는지 모르겠네요. 전란에 휩싸인 중국을 평정하기 위해 일어나는 유비, 조조, 손권의 모습을 용이 감싸며 날아오르는 모습은 정말 드라마틱 했었죠. 점점 고조되는 웅장함이 매력적인 음악입니다.


27위. Star Theme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닌텐도/FC/1985/횡스크롤액션)




모르는 사람이 없겠지만 굳이 설명해보자면 슈퍼 마리오 시리즈에서 별을 먹으면 잠시동안 무적이 됩니다. 그 때 나오는 음악입니다. 경쾌하면서도 신나는 음악으로 무적이 된 느낌을 잘 살려주면서도 무적시간이 짧다는 것을 빠른 템포로 알려줍니다. 플레이어는 제한된 무적시간 내에 최대한 멀리까지 가려고 서두르게 되죠. 별을 먹고 음악에 맞춰 신나게 달려 가다가 틈에 빠져 죽을 때의 허무함은 다들 경험해 보셨을겁니다.


26위. Final Fantasy 7 Main Theme (파이날 판타지 7/스퀘어/PS1/1997/RPG)




이 곡은 파이날 판타지 7의 메인테마이지만 클라우드의 테마이기도 합니다. 다른 캐릭터들은 각자의 테마들이 따로 있는데 무려 메인테마가 자신의 곡이라니 주인공의 특권일까요? 쿨할게 생긴 클라우드의 테마라고 하면 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잭스와 에어리스를 생각하면 이해가 될듯도 하네요. 아름다우면서도 슬픈 느낌이 나는 음색으로 어두운 느낌이 물씬 풍기는 파이날 판타지 7의 세계관을 잘 표현한 곡입니다.


25위. Close to Home (대항해시대 2/KOEI/PC/1995/항해시뮬레이션)




대항해시대 2의 엔딩 테마입니다. 잔잔한 음악을 듣다보면 기나긴 항해를 뒤로 한채 고향을 향해 마지막 돛을 올리며 나아가는 모습이 절로 그려집니다. 꾸준히 후속작이 나오고 있는 삼국지 시리즈와는 달리 대항해시대 시리즈는 대항해시대 온라인을 끝으로 후속작 이야기가 없네요. 대항해시대 5가 나오는 날이 오기는 할런지요. 출시 당시 플레이어들이 세계지도를 외우다시피 하게 만든 훌륭한 교육게임이기도 한데 말입니다. =)


24위. Ash to Ash (슈퍼로봇대전 A/반프레스토/GBA/2001/SRPG)




슈퍼로봇대전 A의 여주인공인 라미아의 테마입니다. 시작부분의 다소 허무한듯한 느낌과는 달리 힘이 넘치는 음색이 주를 이루는 곡입니다. 전투만을 위해 태어난 인조인간 라미아가 동료들과 생활하며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을 잘 표현한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아를 찾은 후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 창조주마저도 거역하는 라미아의 모습이 많은 호응을 얻어 슈퍼로봇대전 A는 PSP로도 리메이크 되었죠.


23위. Tifa's Theme (파이날 판타지 7/스퀘어/PS1/1997/RPG)




파이날 판타지 7의 히로인인 티파의 테마입니다.. 라고 쓰면 상당한 논란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저는 에어리스보다는 티파 지지파라서요. (...) 조용한 분위기에 잔잔한 멜로디가 늘 클라우드를 바라보는 티파의 모습을 잘 그려낸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파이날 판타지 7 초반부 티파의 바에서 처음 이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바의 분위기와도 상당히 어울리는 곡이었지요.


22위. Orc Theme (워크래프트 2/블리자드/PC/1995/전략시뮬레이션)




워크래프트 2의 양 진영 중 하나인 오크의 테마 중 하나입니다. 웅장한 느낌이 확 느껴지는 곡으로 듣다보면 호드가 행진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 하죠. 개인적으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 나와줬으면 하던 곡이었는데 아쉽게도 이 곡은 나오지 않고 리메이크 버젼인 워크래프트 3 오크 테마가 옛 힐스브랜드 쪽에서 나온다고 하는군요. 리메이크버젼도 좋지만 느낌이 많이 죽었는데 말입니다. 어쨌든, For the Horde!


21위. Frog's Theme (크로노 트리거/스퀘어/SFC/1995/RPG)




크로노 트리거의 캐릭터 중 하나인 카에루 (영문판 이름 : Frog)의 테마입니다. 마왕의 저주로 개구리가 되었고 친구를 잃었지만 친구의 신념을 이어가기 위해 싸워나가는 검사의 긍지를 훌륭히 담아낸 음악입니다. 최근 크로노 트리거가 DS로 이식 되었는데 플레이 해본 결과 원작을 훼손시키지 않고 원작의 감동을 그대로 담아내었으니 기회가 되면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지금까지 제가 뽑은 30위부터 21위 게임 음악들이었습니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 순위 및 곡 선정은 단지 저만의 생각일 뿐이니 좋아하는 곡이 없더라도 너무 분노하지는 마시고 그 곡의 제목을 댓글로 달아 주시면 다같이 좋은 곡을 공유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

※ 모든 곡의 저작권은 각 게임의 제작사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나머지 순위들 보기
제타군이 뽑은 게임 음악 Best 30 #10위 ~ 1위
제타군이 뽑은 게임 음악 Best 30 #20위 ~ 11위

그럼 20위 ~ 11위로 곧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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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군
Game 2009.01.12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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