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mer Newcastle United Player Nolberto Solano On The Lookout For A Return To Management

By Phil Forster

 

 

페루 프리메라 디비전의 우니베르시타리오 데포르테스에서 짧은 기간의 감독 경험을 한 놀베르토 솔라노는 이제 잉글랜드 리그에서의 감독직 기회를 노리고 있다. 前 뉴캐슬 유나이티드 선수인 솔라노는 지난 12월 리마 연고의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해임된 후 잉글랜드 북동부에 돌아왔다.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의 생활은 즐거웠고 제가 이루어낸 결과가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처음 우니베르시타리오의 감독으로 임명됐을때 우니베르시타리오는 강등권 싸움을 하고 있었고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고 있었죠. 하지만 클럽은 저의 방침에 즉각 응답해 주었고 결국 강등권에서 탈출하여 리그 상위권까지 팀을 이끌 수 있었습니다."

 

솔라노에게 우니베르시타리오에서 떠나게 된 것에 대해 묻자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구단이 나아가는 방향에 대한 저와 구단주의 생각이 서로 달랐습니다. 뭐 축구란 그런거죠."

 

현재 솔라노는 잉글랜드의 감독직을 노리고 있지만 페루로 돌아가 감독교육을 계속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언젠가 과거 소속팀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에 돌아가 감독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잉글랜드에서 감독을 하는 것은 제 꿈이지만 뉴캐슬의 감독이 된다는 것은 꿈 그 이상의 것이죠."

 

또한 솔라노는 앨런 파듀 감독이 현재 뉴캐슬에서 보이고 있는 행보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제 생각에 뉴캐슬이 승격하자마자 5위를 할 것이라 생각한 사람은 별로 없었을 겁니다."

 


 

출처: Sky Tyne and Wear

http://tyneandwear.sky.com/newcastleunited/video/60404/nobby-solano-eyes-his-next-club-to-manage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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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WWE를 초등학교 시절부터 봐오던 레슬링 팬입니다. 특히 중학교 들어서 불었던 레슬링 붐에 더더욱 불타올랐던 제 레슬링 팬심은 20대 중반인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그런 저에게 오늘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더락 (The Rock)이 지아이조2(G.I.Joe 2) 홍보를 위하여 오늘 영등포 타임스퀘어 시사회 레드카펫에 등장한다고 말입니다.


저는 바로 모든 일을 다 접어둔채 6시부터 타임스퀘어 레드카펫에서 자리잡고 기다렸습니다. 타임스퀘어 내부에 설치된 무대에서는 평소라면 하악대며 좋아했을 씨스타의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지만 오늘의 저에겐 단 하나의 목표뿐이었죠.


더 락을 내 눈으로 실제로 본다!


7시가 되자 출연 배우들이 레드카펫에 등장하기 시작했는데요. 첫 주자는 바로 한류 스타 이병헌!



제 눈앞을 지나가길래 사인지를 혹시나 해서 내밀었는데 이병헌 씨가 사인을 해주시는거 아니겠습니까. 하악하악.



오늘 레드 카펫을 밟은 출연 배우들 전부 사인을 친절하게 많이 해준 편이긴 했지만 특히 이병헌 씨는 레드카펫에서만 거의 1시간을 보내며 최대한 사인을 많이 해주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진행을 맡은 전현무 MC가 '이병헌 씨는 참 친절하시네요. 무대에 올라오셔야 하는데..' 하며 눈치를 줄 정도로 계속 사인하시더라구요.



그 후 왠 양복 입은 동양인 아저씨가 지나가길래 뭔가 했는데 감독인 '존 추'더라구요. 눈이 마주쳐서 '헬로'했더니 해맑게 웃으며 '하이!'라고 해주셨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그리고 잠시 후 저 멀리서 들려오는 환호성과 함께 차에서 내린 저의 영웅, 현 WWE 챔피언 더 락, 드웨인 존슨! 이미 이 상황에서 저는 프렌지 모드였기 때문에 사진이 다 떨리고 난리가 났네요. 




입구의 팬들에게도 뒤돌아서 포즈를 잡아주는 매너남 하악하악



우와아아앗 내 눈 앞에 더 락이!!


어라?! 그냥 지나가네! 나 락한테 사인 받고 싶어!!!


광분모드로 락을 찍다보니 락이 제가 있는 부분은 그냥 지나치며 건너편의 팬들에게 사인을 해주고 앞으로 지나가더라구요! 이미 저를 지나치고 레드카펫 앞쪽에서 사인을 해주고 있는 락을 보고 이대로면 그냥 놓칠거 같은 마음에 진짜 미친 사람처럼 '락키!!! 락키!!!'하며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랬더니 락이 사인을 해주다가 제 쪽을 보더니 사인을 해주고 있던 팬들에게 잠시 기다리라는 제스처를 하고 제쪽으로 돌아오는거 아니겠습니까?!?!?!? 으아아아아.. 제가 태어나서 배우가 레드카펫을 거꾸로 되돌아와 팬에게 사인해주는 것은 처음 봤어요. 기적이 일어난건지.. 감동의 눈물이 줄줄 ㅠㅜ


기왕 이렇게 된거 락에게 사인을 받으면서 대화를 시도했어요. 대화라고 해도 저는 완전 흥분해서 거의 절규 모드였지만 말이죠. ㅠㅜ


제타군 : 락키!!! 저 당신의 팬이에요!!! 저 팀 브링잇(더 락이 최근 자신의 팬층을 일컷는 용어)의 일원이에요!!!
ROCKY!! I'M YOUR FAN!! I'M ONE OF THE TEAM BRING IT!!!! 


더 락 : (씨익 웃으면서) 그럼, 너 팀 브링잇 맞아.
Yeah, you are, man. 


제타군 : 당신이 시나 정도는 쉽게 이길거에요!

YOU ARE GOING TO BEAT CENA EASILY, ROCKY!


더 락 : 맞아! 스맥다운을 날려주겠어. (사인을 건네줌)

That's right! I'm going to lay a smackdown on him. 


락에게 공식적으로 팬 인정 받았어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흐아아.. 그리고 락의 사진을 더 찍으려고 하는데 이놈의 핸드폰이 배터리가 다 돼서 꺼지는거 아니겠습니까.. 으.. 폰을 바꿔야겠어요. 아참, 그리고 에드리엔 펠리키도 지나가서 사인을 받았는데 실제로 보니 정말 이쁘더라구요. 키는 정말 크던데.. 보면서 이 여배우 내가 어디서 봤더라 했더니 수퍼내츄럴 1화에서 샘의 여자친구로 나왔던 제시카였군요. (폰이 꺼져서 사진을 못 찍은지라 언론사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실내 무대로 배우들이 들어가길래 저도 얼른 들어갔더니 락이 챔피언 벨트를 들고 포즈를 잡고 있더라구요. 우왕... 감동이야.. ㅠㅜ



그리고 무대 위에서 인터뷰. 에드리엔 펠리키 정말 키 크지 않나요? 아무리 힐을 신었다고 해도 락이랑 키가 비슷.. 게다가 이 사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락이 프로레슬러 답게 일반인들에 비해 몸 자체가 다른데 말이죠. 



무대의 마무리는 역시 락의 챔피언 벨트 들어올리기로 끝났습니다.



흥분이 가시지 않은채로 글을 써서인지 정말 두서없이 쓴거 같네요. 하지만 이만큼 제가 흥분하도록 만든 더 락을 만날 수 있었던 날이었다는게 정말 기쁘네요. 오늘은 평생 못 잊을 하루 중 하나가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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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저는 미드나 애니 등을 볼 때 매주 챙겨보는 편은 아닙니다. 오히려 끝날때까지 기다렸다가 쭉 몰아서 보는 편이지요. 1주일 동안 다음 화의 내용을 궁금해하며 기다리는게 참을 수 없달까요. 미드는 그나마 한 화당 40분 이 상인 경우가 많아서 1주일을 기다린 보람이 있지만 애니는 1주일 기다렸더니 고작 20분 분량 밖에 없으니 더더욱 감질나지요. 하지만 무슨 변덕이 일었는지 몰라도 이번달엔 왠지 애니 신작을 챙겨보고 싶어졌네요. 예전처럼 다작을 한꺼번에 보기엔 일상이 바빠서 두개만 골라봤습니다..라는건 핑계고 사실 끌리는게 두개 밖에 없었어요.

 

1. 내 여자친구와 소꿉친구가 너무 아수라장

 

 

 

제목이 너무 정신줄 놓은 내용이라 호기심이 일어서 골라봤습니다. 1화를 본 감상으로는.. 정말 정신줄 놓은 전개네요. 중2병 설정의 망상을 즐기는 주인공, 인기녀를 꿈꾸는 소꿉친구, 학교 톱 인기인이지만 비밀이 있는 여자친구. 셋의 우왕좌왕 헤프닝이 기대되는 가벼운 학원 개그 일상물 전개가 예상되네요. 죠죠 패러디가 간간히 나와서 반가웠습니다.

 

2. 나는 친구가 적다 Next

 

 

뭔가 하나씩 나사가 빠져 친구가 적은 사람들끼리 모여 어떻게 하면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 궁리하는 부활동의 내용인 '나는 친구가 적다'의 2기입니다. 전형적인 학원 개그물이죠. 친구가 없는 사람들끼리 모였다고 해도.. 이미 너희들끼리 친구인거 같은데 말입니다. -_-; 작화가 1기보다 업그레이드 된 기분이네요. 1기에 만족스러웠던 저로서는 더더욱 Good! 2기는 시작부터 세나 위주로 가네요. 요조라 존재감이 병풍!

 

 

3. 미나미가

 


이건 사실 신작을 본다고 하기엔 뭐하네요. 미나미가를 조금씩 보고 있습니다. 이번달 신작으로 4기가 나오고 있던데 전부터 보려고 생각해뒀던 시리즈였거든요. 깜빡하고 있다가 4기가 나왔다는 얘기를 듣고 1기부터 보고 있는데 좋네요. 진도가 빨리 나간다면 조만간 4기 신작을 보고 있을지도..? 큰 헤프닝 없이 미나미家의 세자매가 생활해가며 맞이하는 소소한 일상개그물입니다. 동생보다 더 동생같은 둘째의 한마디. '네가 거기서 공부하면 내가 노는 것 같잖아!' ..노는거 맞잖아..

 

3개 다 어째 가벼운 일상 개그물이네요. 1월 신작 중 심각한 분위기의 작품이 없기도 했지만 요즘은 개그물이 끌려요. 그것도 정통 개그물보다는 소소한 재미의 일상 학원 개그물요. 그렇다고 주인공 위주 하렘풍이 너무 강한건 안 끌리고.. 이런 느낌의 작품 생각나는게 있으시면 댓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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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rry Christmas!

Freetalk 2012. 12. 25. 16:17

메리 크리스마스! 어느새 성탄절입니다.

 

이렇게 2012년도 마무리 되어가네요. 다들 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고 계신지요?

 

모든 분들이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보내셨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WWE에서도 크리스마스 기념 카툰을 만들었더라구요.

 

그림이 귀여워서 스크린샷을 찍어봤습니다.

 

 

그린치 같은 느낌으로 그려진 CM 펑크가 크리스마스 트리 램프를 켜려고 버튼을 누르네요.

 

 

'어라, 이거 왜 안 돼?' 쾅쾅쾅쾅

 

 

버튼을 마구 두들기던 CM펑크를 한주먹에 날려버리고 'U can't c me' 보여주는 시나.

 

시나가 버튼을 누르자 트리가 바로 켜지고 그 배경으로 산타가 날아갑니다. 눈에 파묻힌 CM펑크가 귀엽네요.

 

..왜 우리 펑크님 까는 카툰이냐능! ㅠㅜ..

 

어쨋거나 다들 Merry Christm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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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독재자 아래서 투표는 꿈도 못 꾸는 나라도 있습니다.


나 하나쯤은, 혹은 단순히 귀찮다는 이유만으로 투표 안하는 분은 없기를.

 

출처 : http://kimburn.com/40174388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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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17일, 넥센 히어로즈의 김수경 선수가 은퇴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넥센 히어로즈를 응원하기 시작하신 분들이라면 김수경 선수에 대해 잘 모르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과거에는 대단했다고는 하는데 고작 130대 초반의 구속을 던지는 답답한 투수라고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전성기의 김수경은 150km의 빠른 직구와 와 면도날 같이 날카롭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닥터K라 불리며 쟁쟁한 투수들이 잔뜩 있었던 현대 유니콘스 왕조에서 당당히 에이스라고 부를 수 있는 투수였으며  프로야구 역사에 길이 남을 투수입니다.

 

저는 야구를 현대 유니콘스의 원년인 1996년부터 제대로 보기 시작했으니 김수경이 데뷔했던 1998년은 제가 룰도 잘 모르고 멋모른채 야구를 보던 시절입니다. 하지만 그런 야구 초짜에게도 김수경의 신인 데뷔 모습은 정말 인상적이었죠. 데뷔 첫 시즌에 12승 4패 2세이브라는 말도 안되는 모습과 신인 최다 탈삼진인 168개라는 기록도 세우며 당당히 신인왕에 올랐습니다. 그야말로 혜성같이 등장한 신인이 현대 유니콘스 첫 우승에 큰 기여를 한거죠. 그후로도 김수경은 쭉 좋은 모습을 보여줬고 특히 2000년, 18승으로 같은 팀 동료인 정민태, 임선동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습니다. 2006년에 잠시 주춤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현대 유니콘스의 마지막 시즌이었던 2007년, 다시 12승을 기록하며 부활합니다. 하지만 이제와서 보면 그 12승은 현대 유니콘스와 함께 해왔던 에이스의 마지막 불꽃이었다고 해야 할까요. 2008년부터 시작된 넥센 히어로즈에서는 크게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단 한번도 시즌 10승을 넘기지 못한채 올해 은퇴를 발표하였습니다.

 

 

한가지 안타까운 것은 김수경 선수가 자신이 세웠던 마지막 목표를 결국 달성하지 못하고 마운드를 떠난다는 점이네요. 자신의 은사인 김시진 감독과 또 따르는 선배인 정민태 코치가 각각 기록했던 통산 124승. 자신도 124승을 기록하고 은퇴하고 싶다고 밝혔었으나 그 숫자에 12승 모자란 112승에서 그 기록은 멈추게 됐습니다. 통산 성적은 346경기 112승 98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4.29네요. 참고로 김수경은 은퇴 전까지 현역 투수 중 통산 최다승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김수경 선수는 앞으로 넥센 히어로즈 1군 불펜코치로 활약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제 김수경 코치라고 해야겠네요. 제겐 애착이 가장 크고 또 제가 야구를 보기 시작할 때 데뷔했던 선수이기 때문에 아쉬움과 쓸쓸함이 더욱 크네요. 아직도 김수경 선수가 같이 사진 찍어 달라는 부탁에 '우와, 그 유니폼 제 이름 박으셨네요!'하며 활짝 웃으며 응해주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앞으로 김수경 선수, 아니 코치가 멋진 지도자의 길을 걸어가길 응원하겠습니다. 고마웠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힘내요, 수경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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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닷없이 네이버 검색어 순위에 총통의 얼굴이 올라와서 새삼 떠올려 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이네요. 왜 올라왔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어요. 궁금궁금. 제가 이 애니메이션을 처음 본건 미국에서 인턴하다가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역사 박물관에 들렸을 때였네요. 2차 세계대전 당시 반 나치 프로파간다 프로그램의 일부로 디즈니에서도 자신들의 인기 캐릭터들을 이용하여 단편 애니메이션을 만들었다고 하며 총통의 얼굴을 잠시 보여주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기억이 가물가물.

 

 

영상 자체는 유투브에도 널려있지만 요 위에 올려보니 궁금하면 봐보세요. 2차세계대전 도중이었던 1942년에 만들어지고 1943년 공개된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대략의 스토리를 얘기해보자면 도날드 덕은 자신이 독일 나치인 모습을 꿈꾸게 됩니다. 악몽같은 꿈에서 깨자 미국인이라서 참 다행이라면서 끝이 나지요. 8분 밖에 안되는 짧은 단편이지만 아카데미 단편 애니메이션 상을 받은 유일한 도날드 덕 애니메이션입니다. 하지만 전쟁 이후 디즈니에서는 자신들이 프로파간다 영상을 만들었다는 점, 그리고 도날드 덕이 꿈에서라도 나치로 나온다는 점 등의 이유로 영상공개를 꺼리다가 2004년에야 DVD 출시를 했다고 합니다.

 

이 애니메이션의 포인트는 작품 전체에 나오는 노래인데요. 예를 들어 3:06~3:53 가량에 나오는 노래 말입니다. 노래가 너무 귀에 꽂히네요. 하지만 가사를 보면 완전 후덜덜.. 노래와 가사를 아래 같이 올립니다.

 

 

DER FUEHRER'S FACE by Spike Jones and the City Slickers 1942

 

When der fuehrer says 'we is de master race!'
We heil heil right in der fueher's face
Not to love der fuehrer is a great disgrace
So we heil heil right in der fuehrer's face
총통 각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는 우수한 민족이다!'
우리는 만세! 만세! 총통 각하의 얼굴에다가 외치지.
총통 각하의 얼굴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수치니까.
그러니 만세! 만세! 총통 각하의 얼굴에다가 외치지.

 

hen Herr Goebbels says 'we own the world and space!'
We heil heil right in Herr Goebbels' face
When Herr Goring says 'they'll never bomb dis place!'
We heil heil right in Herr Goring's face

괴벨스님이 말씀하시길: '우리가 세계와 우주의 주인이다!'
우리는 만세! 만세! 괴벨스님의 얼굴에다가 외치지.
괴링님이 말하시길: '적들은 이곳을 결코 폭격 안할거야!'
우리는 만세! 만세! 괴링님의 얼굴에다가 외치지.


Are we not he supermen Aryan pure supermen
Ja we are the supermen super duper supermen
우리는 초인이잖아, 순혈 아리아인의 초인말이야.
맞아 우리는 초인이지 끝내주는 초인이야.

 

Is this Nazi land so good
Would you leave it if you could
Ja this Nazi land is good
We would leave it if we could
이 나치 나라 참 좋지 않아?
너라면 여길 떠날 수 있다먄 떠나겠어?
그래 이 나치 나라 참 좋아
우린 여길 떠날 수 있다면 떠날거야


We bring the world to order
Heil Hitler's world to order
Everyone of foreign race
Will love der fuehrer's face
When we bring to the world dis order

우리는 세상에 질서를 가져오지
히틀로 총통각하의 세상에 질서를.
다른 인종의 사람들 모두가

총통 각하의 얼굴을 사랑할거야
우리가 이 세상에 무질서를 가져올 때 말야.

 

When der fuehrer says 'we is de master race!'
We heil heil right in der fueher's face
Not to love der fuehrer is a great disgrace
So we heil heil right in der fuehrer's face
총통 각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는 우수한 민족이다!'
우리는 만세! 만세! 총통 각하의 얼굴에다가 외치지.
총통 각하의 얼굴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수치니까.
그러니 만세! 만세! 총통 각하의 얼굴에다가 외치지.

 

When der fuehrer says 'we is de master race!'
We heil heil right in der fueher's face
Not to love der fuehrer is a great disgrace
So we heil heil right in der fuehrer's face
총통 각하께서 말씀하시길: '우리는 우수한 민족이다!'
우리는 만세! 만세! 총통 각하의 얼굴에다가 외치지.
총통 각하의 얼굴을 사랑하지 않는 것은 엄청난 수치니까.
그러니 만세! 만세! 총통 각하의 얼굴에다가 외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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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떠오르는 뉴캐슬의 앤디 캐롤의 재영입설을 마치 KBO의 이택근의 경우와 같다고 비유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글을 써봅니다. 뉴캐슬의 팬이자 넥센 히어로즈의 팬인 저로서는 매우 흥미로운 이야기였거든요. 이택근과 캐롤을 비교해 보면서 이번 영입설에 대한 제 생각도 써보고 싶었구요. 먼저 야구에 관심없는 분들에게 간단히 이택근 이야기를 설명해 드리는게 낫겠네요. 


한국프로야구 2010년 시즌, 히어로즈의 이택근은 25억의 현금트레이드로 LG 유니폼을 입게 됩니다. 그리고 2012년 시즌을 앞두고 히어로즈는 FA를 선언한 이택근을 재영입하게 되죠. FA를 선언한 이택근이었기 때문에 LG는 이택근의 이적에 대한 아무런 이적료도 받지 못했구요. (유망주 1명을 받기는 했습니다만) 결국 히어로즈가 이택근을 2년 동안 LG에게 25억 받고 내줬다가 공짜로 다시 데려온 셈이죠. 


이러한 이유로 앤디 캐롤의 영입을 가르켜 이택근이 생각난다고 하신 것 같네요. 35m으로 앤디 캐롤을 판 후 15m으로 영입하니 20m 이익이니까요. 하지만 이택근의 경우와는 완전 다른 케이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바로 두가지 이유인데요. 첫째, 현재 팀 전력에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이라는 점이구요. 둘째, 팀 케미스트리에 지장을 주는 선수라는 점입니다. 


1. 현재 팀 전력에 도임이 되지 않는 선수 파피스 시세, 뎀바 바라는 리그 탑 레벨의 투톱을 보유한 뉴캐슬에게 과연 앤디 캐롤이라는 또 다른 공격수가 필요한가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물론 유망한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말씀하는 분들도 있겠죠. 맞는 말입니다. 앤디 캐롤의 피지컬과 기록을 보면 미래에 유망할 수도 있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리버풀을 떠나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면 결국 경기를 못 나오게 될 것이라는 불안감 때문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작년 좋은 모습으로 검증된 시세, 바를 제치고 앤디 캐롤을 1번째 옵션으로 쓸 감독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캐롤이 우리 팀으로 돌아온다면 공격진의 3번째 옵션일 수 밖에 없습니다. 주전을 뛰면서 경기에 나오고 싶은 캐롤의 생각과 3번째 옵션이라는 현실, 그리고 고작 3번째 옵션이 7만 5천 파운드라는 팀의 탑레벨 주급 선수라는 점. 결국 팀에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히어로즈는 클린업을 맡아 줄 수 있으면서 구멍난 외야진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가 필요했고 이택근은 딱 들어맞는 퍼즐 조각이었죠. 


2. 팀 케미스트리에 지장을 주는 선수 앤디 캐롤이 나갈 때 어떤 모습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구단은 9번 제시, 재계약 등을 통하여 충분한 대우를 해주었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이적시장 마지막 날 리버풀의 영입제의가 들어오자 재계약한지 4개월만에 자기 주급을 올려달라며 재계약 요구를 하고 구단이 거부하자 이적시켜달라고 드러누웠죠. 그것 뿐이 아니라 구단에 있던 시절부터 폭행무제로 법정 출두하기도 하였고 팀동료 스티븐 테일러의 턱을 가격하기도 했었네요. 어떻게 봐도 팀 케미스트리에 도움이 되기는 커녕 오히려 지장을 줄 선수입니다. 반면 이택근은 2010년 LG 이적시에도 선수는 떠날 생각이 없었으나 구단의 자금사정 상 어쩔 수 없이 떠나 보냈었고 떠나기 전에도 차기 주장후보로 뽑힐 정도로 구단 내 지지가 높았으며 2012년 돌아온 후 얼마전 주장임명이 될 정도로 팀 케미스트리에 플러스 효과를 보여줬습니다. 


굳이 이택근 이야기를 꺼낼 필요도 없는 글이었지만 화두가 제 흥미를 끌어서 말이 길어졌네요. 앤디 캐롤, 분명 매력이 있는 선수지만 탑레벨 공격수 2명이 있는 우리 팀엔 필요없는 선수입니다. 캐롤은 주전을 원하지만 우린 줄 수가 없고 줄 필요도 없거든요. 우리에게 필요한 공격수는 3번째 옵션에도 만족할 유망주이지 1번째 옵션을 원하는 캐롤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베르바토프와 같이 검증된 선수면 모를까 캐롤은 작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도 않았으니까요. 게다가 최적의 팀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던 저번 시즌의 스쿼드 분위기를 해칠 수 있는 선수를 굳이 데려올 필요 있을까요? 우리가 바튼을 내친 이유도 팀 분위기를 망치기 때문이었잖아요. 이러한 이유로 앤디 캐롤의 이적 반대에 한표를 던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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