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

Freetalk 2012. 1. 5. 20:58
  
이 사진을 처음 봤을 때만 해도 뎀바 바가 이렇게 멋진 선수이라고는 상상도 못했습니다..


1. 오랜만에 SF 소설을 한권 읽었습니다. 존 스칼지의 '마지막 행성'이라고 하는 책인데요. 2009년에 나왔던 '노인의 전쟁'부터 계속 흥미롭게 주시하고 있는 작가인데 역시 실망시켜주지 않네요. 만족스러웠어요. 기회가 되면 블로그에도 짤막하게나마 리뷰를 올려볼까 생각중 입니다.

2. 이번 방학에는 계절학기를 듣고 있습니다. 학기 중에는 1교시 들으러 9시까지 학교 가는게 그렇게 부담이 되지 않았는데 방학이라 그런지 9시까지 가는게 참 고역이네요. 친구랑 같이 듣고 있는데 이 녀석이 며칠 못 나오더니 어느날 다리에 깁스를 하고 나타나네요.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계단에서 넘어졌답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추워요. 정말 이래도 되는건가 싶기도..

3. 오늘은 승리의 날입니다. 제가 간간히 블로그에도 포스팅을 해서 몇몇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팬입니다. 오늘 뉴캐슬이 맨유를 11년만에 잡았네요. 그것도 3:0으로.. 너무 기쁩니다. :)

4. 습관이란 것은 생각보다 쉽게 깨지네요. 늘 일기장을 가지고 다녀서 습관적으로 일기장에 이것저것 끄적이곤 했는데 (아니면 적어도 기억해둘 것이라도 메모) 한달전 일기장을 한번 가방에서 꺼내놓은 이후 몇몇번 넣는걸 깜빡하고나니 일기를 쓰는 습관이 깨져버렸습니다. 나름 좋은 습관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다시 살려야겠어요.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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