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황토크

1. 영화를 두편 봤습니다.

퍼블릭 에너미는 몇달 전부터 제가 기대해왔던 영화였습니다. 배트맨 : 다크나이트의 크리스챤 베일과 캐리비안의 해적의 조니뎁이 같이 나오는 마피아 영화라니요! 당시 시카고의 어두운 느낌과 두 배우의 연기가 합쳐진다면 어떻게 만들어도 대박이 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그래서 봤습니다. 어땠냐구요? 음.. 권투경기에 비유를 해볼께요. 상대 선수의 연이은 잽을 단단한 가드로 막아내면서 상대의 빈틈을 노리는 복서가 있다고 해봅시다. 이 선수의 한방은 대단하겠죠. 이 한방이 과연 언제 터질까 모든 관중들이 숨죽여 바라보는 이 긴장된 순간에 아뿔사 판정패로 한방이 나오기도 전에 경기를 져버리고 말았네요. 허무해라, 허무해라.


지아이조는 이병헌이 나온다고 화제를 끌었던 영화였죠. 가면 쓰고 정작 얼굴은 그다지 나오지도 않는다고 개봉 전부터 말이 많았었는데요. 왠걸, 영화를 봐보니 가면은 잠깐만 쓰고 맨 얼굴로 계속 나옵니다. 대사도 꽤 있는 비중있는 역이구요. 영화 자체의 재미요? 글쎄요.. 헐리우드 특유의 때려 부수는 화려한 느낌은 있었는데 스토리 자체의 매력은 못 느끼겠더군요. 애들이 보면 좋아할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맨이나 아이언맨 같은 수퍼히어로물 영화를 재밌게 보는 저이게도 지아이조는 좀 유치한 느낌이 강했어요.





2. '이름 없는 책'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름 없는 책 - 10점
Anonymous 지음, 조영학 옮김, 이관용 그림/서울문화사
작가도 미상이네요. 누군가가 자비로 출판한 것이 입소문을 타 메이저 출판사에서 재출판하게 되었고 또 그 인기를 앞세워 해외 각국으로 번역되어 나가고 있다는군요. 판타지와 서부 영화의 하드보일드한 느낌이 잘 섞인 스토리가 매력적이네요. 영화로 만들어지면 꽤 인기를 끌 듯 합니다.


3. 오늘은 저의 생일입니다. 올해도 무사히 생일을 맞이하게 해주신 하나님, 낳아주고 길러주신 부모님, 제 일상을 만들어주는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 이 블로그를 찾아주시는 분들, 그리고 사랑하는 여친님♡께 끝없는 감사를 전하고 싶네요. 여러분이 있기 때문에 저는 행복한 사람입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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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타군
Freetalk 2009.08.14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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