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꿈

Freetalk 2007. 12. 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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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

깨어나서도 흐뭇하게 미소지을 정도로 기분좋은 꿈.

..그러나 늘 그렇듯이 내용은 기억나지 않는다.

단지 포근하고 따듯했던 느낌만 남아 있을 뿐.

이렇게 소중한 꿈이 기억나지 않다니 자신에게 실망스럽다.

다른 누군가가 꿈의 내용을 알려줄 수는 없을까.

하지만 곧 다시 생각한다. 꿈은 자신만의 소중한 기억.

남에게 들킬 바에야 아무도 모르는 게 나은 나만의 추억.

Posted by 제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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